투구법 변경→“힘이 붙었다” 임기영, 2024년 부진-FA ‘아픔’ 다 잊는다…“뭐든 다 한다”
2025 03-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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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은 “미국에서 바꾼 게 있다. 던질 때 왼쪽 다리를 강하게 디딘다. 내 문제가, 앞다리가 제대로 지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다리가 죽으니 허리 턴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에서 훈련하면서 느낌이 왔다. 투구폼 자체를 건든 것은 아니다. 앞쪽에 힘이 실리니까 더 강한 공을 뿌릴 수 있더라. 피칭할 때 느낌도 좋다”고 덧붙였다.
손승락 수석코치는 “임기영이 미국에 가서 어떤 식으로든 느낀 것이 있는 듯하다. 요즘 선수들은 자기가 느껴야 한다. 코치가 시킨다고 될 일이 아니다. 확실히 캠프에서 괜찮은 모습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투수코치는 “앞다리에 힘을 실으니까 확실히 공이 좋다. 상체 흔들림도 잡았다. 미국에서 배운 것을 잘 유지하려 한다. 본인도 느낌이 괜찮은 것 같더라”고 짚었다.
아쉬움은 뒤로 한다. 다시 뛴다. 임기영은 “아픈 곳은 없다. FA 계약은 어쩔 수 없다. 난 내 자리가 아직 없다. 그만큼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의미다. 어디가 됐든 팀에서 시키는 대로 할 것이다. 욕심을 내면 안 된다. 건강하게 한 시즌 보내야 한다. 그게 목표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