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거 많이 봐서” 나스타, 술 ‘아예 안 먹는’ 이유…이런 선수가 있습니다
KBO 미디어데이 당시 “그날 마시고 안 마셨다. 원래 내가 술을 안 마신다. 그날은 우승도 했고 그래서 한 잔 마셨다. 그게 화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웃었다.
나성범은 “술은 아예 안 먹는다. 지난해 우승 후 야유회에서 마셨다. 그때는 우승 후 시간이 많다 보니까 한잔했다. 그날 먹고 안 먹었다. 지금까지 안 먹는다”고 설명했다.
음주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될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극도로 조심하는 모양새다. 이유가 있다. 나성범은 “솔직히 그렇다. 어릴 때 음주 관련 사고 기사를 많이 봤다. 유명한 선배들도 술 때문에 커리어가 무너지고 그러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나중에 프로야구선수가 되면 선수생활 끝날 때까지는 최대한 술을 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릴 때 딱 생각이 그렇게 잡혔다. 그래서 지금까지 술을 안 마신다”고 덧붙였다.
자연스럽게 야구만 생각한다. 운동량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고생했다. 올시즌은 안 아프고 싶다. 술 대신 물을 그렇게 마신다. “하루에 3~4리터는 마시는 것 같다. 틈만 나면 먹는다. 운동 루틴이 있는 것처럼, 식습관도 루틴이 있다”고 강조했다.
통산 타율 0.310이 넘는다. 홈런도 300개를 바라본다. 1000타점도 이미 넘겼다. 언제든 3할-30홈런-100타점을 만들 수 있는 선수. 바탕에 자기관리가 있다. 이런 선수가 있다. 후배들이 본받아야 할 선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