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깨달은 것 같다고” MVP 동생한테도 배웠더니, 어느새 해결사 등극…위즈덤 제치고 팀 내 타점 1위
변우혁은 경기 후 “6회 역전할 때 노림수가 잘 맞아 떨어졌다. 상대 선발 투수에게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계속 해보자는 분위기를 선배님들과 코치님이 잘 만들어주셔서 좋은 기회를 잡았던 것 같다”라며 “두 번째 역전타를 쳤을 때는 빠른공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계속 변화구가 와서 파울을 시켰다. 마지막이 빠른공이 운 좋게 와서 그것을 안 놓쳤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비시즌 변우혁은 김도영과 함께 운동을 했다.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이고 또 김도영이 3살 동생이지만, 변우혁은 함께 훈련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그는 “안그래도 오늘 경기 전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도영이가 ‘뭔가 깨달은 것 같다’는 얘기를 해주더라”라며 “3살 동생이지만 함께 운동하면서 제가 많이 더 배웠고 배운 부분들을 신경쓰고 있다 보니까 더 잘되는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 전에는 타석에서 욕심을 냈는데 이제는 수싸움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고 득점권에서 욕심을 버리니까 좋은 타구들이 나오는 것 같다. 이제 그 맛을 알아서 더 좋은 것 같다”며 “욕심내서 멀리 치는 것보다 득점권 깔려 있을 때 이렇게 안차 쳐주는 게 저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라고 덧붙였다.
입지가 줄어들 수도 있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배움의 자세로 달려들었다. 그는 “(김)도영이와 겨울에 함께 운동하면서 많이 배웠고 또 캠프 시작할 때는 위즈덤에게도 먼저 다가가서 많이 알려달라겨 얘기를 했다. 그런 생각밖에 안했다”며 “경기에 뛸 수 없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렇게 KIA는 다시 한 번 난세 영웅과 조우했고 2연패 탈출도 할 수 있었다. 이범호 감독 역시 “특히 득점권에서 변우혁 선수의 클러치 능력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278993
유도영 3우혁으로 같이 뛰는 날만 기다린다 ^ᶘ=و ˃̵ᗝ˂̵=ᶅ^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