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김도영, 기다려야...곽도규, 너무 안타깝다"
이 감독은 KT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은 완벽하게 돌아오는 게 첫 번째다. 돌아와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 기다려야 한다. 올라와 안 다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이 더딘 것 같다. 본인은 통증이 없다는데 MRI로는 아니라고 하니, 본인 생각보다 병원 검진을 더 믿어야 한다. 선수 생각만 믿고 올렸다 다시 부상이 생기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곽도규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야 시간이 지나면 올라올 수 있지만, 도규는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너무 안타깝다. 빨리 수술 받고, 쾌유해서 앞으로 선수 생활을 더 멋지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술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곽도규 공백을 메우는 방안에 대해 "최지민과 이준영이 있다. 김대유로 일단 대체를 할 생각이다. 김기훈이 2군에서 컨디션이 올라오면 좋은데, 여의치 않으면 좌완 여부 관계 없이 우투수를 활용해야 할 수도 있다. 이제는 다른 선수들의 부상이 나오지 않기를 개인적으로 바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이 감독이 한숨을 돌릴 수 있는 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선빈의 복귀다. 이 감독은 "김선빈은 내일(16일) 퓨처스 경기 지명타자로 나간다. 다음 날은 수비까지 할 예정이다. 경과가 좋으면 주말에 콜업 여부를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