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도현은 "이겨서 너무 행복하다. 야수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힘든 경기였을 것이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부터 전했다.
04-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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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모님이 경기장을 찾았다. 부모님 앞에서 첫 승을 거둬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 김도현은 "사실 5번 다 오셨다"면서 "전 경기에서는 커브를 너무 많이 쓴 게 오히려 독이 됐다. 오늘은 적절하게 모든 구종을 다 사용한 게 좋은 결과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도현의 승리는 KIA 토종 선발진 중의 첫 승이기도 하다. 그는 "나 역시 계속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토종 선발로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며 "스프링캠프 막바지 (양)현종 선배님이 야수들 공격력이 너무 좋고 (불펜) 투수들도 좋기 때문에 5이닝씩만 막자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중간 중간에도 우리가 어려울 때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고 투수진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도현은 "전 경기도 경험이고, 그 전 경기도 경험이다. 계속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다음 경기에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구속도 꾸준히 올려보겠다"고 앞으로의 다짐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