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최애 '티니핑' 유니폼 입고 400홈런 친 최형우 "나랑 안 맞나 싶었는데 다행"
05-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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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경기 후 "점수 차도 많이 나서 가볍게 치자고 생각을 했는데 마침 몰린 공이 와 넘어갔다"며 "늦게 야구를 시작한 것도 있고 오래 선수 생활을 해오고 있던 것들이 축적돼 400홈런을 달성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록만큼 값진 건 딸에게 티니핑 유니폼을 입고서 좋은 활약을 펼쳐 보인 것이다. 최형우는 KIA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유니폼을 지난 2일부터 이번 어린이날까지 착용했는데, 앞서 아들, 딸과 함께 유니폼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티니핑 유니폼을 입은 지난 2경기에서는 안타를 단 1개도 생산하지 못했다.
티니핑 유니폼을 착용한 마지막 날 최형우는 그간 못 쳤던 안타를 몰아쳤다. 안도의 한숨을 쉰 그는 "안타 1개만 치자는 생각이었다. 지난 2경기에서 안타를 못 쳐서 이 유니폼이 안 맞나 싶었는데, 안타를 많이 쳐 다행"이라고 말했다. 티니핑 유니폼 모델로 나선 것에 대해선 "나이 제일 많은 선수가 촬영을 하면 재미 있을 것 같았다"며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