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멀리서 이 감독이 있는 것을 보고 인사를 하기 위해 kt 더그아웃을 찾아왔다. 이 감독은 멀리서 걸어오는 정해영을 바라보며 "와 레전드다"라고 외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05-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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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축하한다. 선동열 감독님보다 네가 더 세이브를 많이 했지? 양현종(KIA)은 내 다승 기록을 깨고, 너는 (선)동열이 형 기록을 깨고. 잘한다"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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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타이거즈 대선배인 자신과 선동열 전 감독을 뛰어넘은 후배들을 그저 기특해했다. 양현종은 지금까지 통산 181승을 달성하며 타이거즈의 새 역사를 꾸준히 써 가고 있고, 지난해 KBO 역대 최초로 10년 연속 170이닝을 달성하는 등 리그 대표 좌완 에이스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정해영은 24살 어린 나이에 타이거즈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선수다. 정해영은 마무리 투수 첫해였던 2021년 34세이브 달성을 시작으로 2022년 2년 연속 30세이브(타이거즈 최초), 2023년 3년 연속 20세이브(타이거즈 최초), 2024년 KBO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및 데뷔 첫 세이브왕 수상 등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이 감독은 해맑게 인사를 마치고 KIA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는 정해영을 바라보며 "정해영 할 맛 나겠네"라고 한마디를 툭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