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넘은 정해영 기특한 SUN "좋아하는 후배 아들이라 더 좋다→오승환 기록만큼 갔으면"
05-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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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전 감독은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제16회 선동열배 OK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도중 정해영의 타이거즈 최다 세이브 신기록으로 이름이 언급됐다는 스타뉴스의 물음에 "지금도 제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보면 제 입장에서는 언제나 좋은 일이다. 더구나 제가 좋아하는 정회열 후배님의 아들분이기 때문에 더 좋다. 이렇게까지 잘하니 더 기특하다"고 웃었다.
선 감독은 "사실 저의 세이브 기록은 마무리를 처음부터 했던 것이 아니고, 잠깐 맡았던 보직이라 그 기록은 언제든지 경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마침 또 제가 좋아하는 후배님의 아드님께서 이렇게 하니까 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거즈 역사로 길이 남게 될 정해영에 대한 덕담까지 남겼다. 선 감독은 "앞으로 (정)해영이 같은 경우에는 아직 젊은 선수니까, 오승환(43)이 갖고 있는 기록 만큼, 그 이상까지 가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거즈를 넘어 KBO 리그 역사까지 새로 쓰라는 것이었다. 일본과 미국에서도 뛴 오승환은 KBO 리그에만 무려 427세이브를 올려 이 부문 최다 1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