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표본이 쌓이면, 황대인의 행보에 대한 대표성을 알 수 있다. 계속 이런 성향을 이어간다면 1군에 올려서 한번쯤 기회를 줄 필요도 있어 보인다. (ㄱㅈㅅ기사........)
05-25 10:27
조회 193댓글 1
올 시즌의 경우 위즈덤이 주전 1루수로 자리잡았고, 황대인과 함께 1~2군을 오가던 미완의 백업 거포이던 변우혁은 붙박이 1군 코너 내야백업이 됐다.
위즈덤이 허리부상으로 빠졌지만, 황대인에게 기회가 오지 않는다. 변우혁이 언제든 1루수로 나갈 수 있는데다 1루수와 좌익수를 겸하는 좌타자 오선우가 1군에 올라와 맹활약한다. 여기에 위즈덤이 1군에 복귀하면 더더욱 황대인이 1군에서 자리를 잡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래도 황대인은 2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다. 기록은 평소같지 않다. 삼진이 많아서 애버리지가 낮고 한 방이 있는 선수인데, 올 시즌 16개의 안타를 만들면서 2루타 이상의 장타는 단 1개도 없다. 16안타 모두 단타다. 그리고 삼진을 세 차례만 당한 반면 볼넷이 14개다. 초고타율을 기록 중인 이유다.
좀 더 표본이 쌓이면, 황대인의 행보에 대한 대표성을 알 수 있다. 계속 이런 성향을 이어간다면 1군에 올려서 한번쯤 기회를 줄 필요도 있어 보인다. 홈런도 좋지만, 타자로서 일단 완성도를 올리는 게 급선무라는 점에서 2군에서의 스타일 변화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