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거의 안 준다. 내가 이겨야 한다" 견제 뚫고 두 번째 결승포...3할 꽃미남, 이렇게 주전이 되고 있다
05-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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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우는 "타격코치님이 결과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준비한 것을 하자고 하셨다. 존 설정을 좀 늦게했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 투볼 노스트라이크였고 주자가 없었다. 내 존을 통과하면 무조건 돌리자고 했는데 중심에 맞았다. 좀 밀렸는데 힘이 있어서 넘어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요즘 상대가 견제하는거 많이 느끼고 있다. 직구가 거의 없고 변화구가 많이 들어온다. 내가 이겨낼 과제이다. 경기 나갈 때 삼진을 많이 먹더라고 두 번 당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다. 야구를 맨날 잘할 수는 없다. 첫 타석에서 삼진 먹어도 두 번째, 세 번째 기회가 있다. 흔치 않은 기회인데 최대한 타석을 까먹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야가 더 어렵다. 잔실수도 많았다. 이것도 경험으로 생각한다. 형우 선배님이 외야수가 공을 잡으면 빠르게 내야수들에게 넘겨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잘 배우고 있다. (김태진의 우월) 2루타는 살아서 펜스까지 가더라. 바로 뒤로 갔으면 잡았을 것이다"며 아쉬움을 피력하기도 했다.
데뷔 7년만에 최다 출장을 하고 있다. 처음으로 100타석을 넘겼다. 말 그대로 매일 배우면서 1군 선수가 되는 과정을 걷고 있는 것이다. 이날도 경기전 김도영이에게 변화구를 공략방법을 물어봤다. "속아봐야 안다. 그것도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