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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현 ‘이닝 이터’ 꿈꾼다

06-11 12:55
조회 87댓글 0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김도현은 선발 역할을 해냈다는 생각에 잠을 못 이뤘다.

김도현은 “7이닝을 소화했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 뭔가 ‘됐다’라는 느낌에 잠을 못 이뤘다. 행복했다”며 “밥 먹듯이 해야 하는 것인데, 이런 걸로 감동하면 안 되지만 많이 좋았다”고 웃었다.

‘최소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자고 생각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김도현은 “처음에는 일단 최소 실점으로 막자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어느 순간 6이닝이 됐다 .마지막 이닝 때 코치님이 100구 안 넘긴다고 하셨는데, 투아웃 잡고 나니까 욕심이 생겼다”며 “7회 올라갈 때 투구수를 봤었는데 거의 100구에 도달해 있었다. 혼자 바보짓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맞을 때 맞더라도 과감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빨리 빨리 승부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김도현은 앞으로도 승리보다는 이닝에 초점을 맞춰 역할을 할 생각이다.

김도현은 “처음으로 5이닝 이상 못 던진 날에는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전까지도 그런 생각은 했었는데 다음에 5이닝 던지고 운 좋게 7이닝까지 던져보니까 자신감이 생겼다”며 “승리까지 했으면 완벽한 하루였겠지만 그런 날도 있고, 좋은 날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승리에 연연하지 않고 내 것, 할 것 준비하면 될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것들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선발로 이닝을 채워가는 올 시즌이 스스로 신기한 김도현이다. ‘끝까지 간다’라는 말이 이닝을 책임지게 하는 힘이다.

김도현은 “나도 가끔 신기하다. 내가 계속 5회를 던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운드 한 번, 한 번 올라가면 신기하다”며 “코치님께 ‘수고했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 더 가자’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한 번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다. 최근 안 좋았을 때 100개 가까이 던졌는데 써주셨다. 원래는 ‘고생했다’는 이런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끝까지 간다’고 이야기해 주시니까 그 말에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의 무게가 있다. 믿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야 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해서 편안하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책임감 속에 ‘빠른 승부’로 김도현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도현은 “한 구종에만 의존하지 않고 골고루 분배하고 있다. 똑같은 구종을 쓰다 보면 상대도 알게 되니까 배분하려고 한다. 포수들도 많이 도와주니까 믿고 던지니까 좋은 결과 나온다”며 “마운드에서 생각이 많아지면 타자가 아니라 나랑 싸우게 된다. 생각을 줄이기 위해 빨리 빨리 승부하려고 한다. 아웃카운트를 잡으려면 배트가 나오게 해야 한다. 빠른 승부하면서 이닝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7495676007851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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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이 잘 해줘야 불펜도 잘 돌아간다. 책임감을 조금 더 가지고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던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믿음을 보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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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7블론 정해영' 믿고 쓴다 → "마무리 변경은 굉장히 위험, 구위로 봐도 정해영이 맡아야" (8)
09-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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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비슷한 패배가 반복되고 있지만 이범호 감독과 KIA는 9월이 시작될 때까지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똑같은 패배로 스스로 가을 잔치로 가는 길에서 멀어지고 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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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는 선수단이 하나로 뭉치고 융합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하지만 그것이 지나칠 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올 시즌의 KIA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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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기록으로 남지만, 감동은 기억으로 남는다. 김규성의 장내 홈런은 2025년 여름, KIA 팬들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기억이 될 듯 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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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 차도 못 지키고 끝내기 맞은 정해영 탓? 1군 복귀 2경기 만에 마무리 복귀시킨 KIA 이범호 감독의 ‘의리볼’이 더 문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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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로테이션에 관한 질문을 받은 이 감독은 "그대로 다 들어간다. 선수들을 믿고 가야한다"며 "선발이 좀 혼날 때도 있어야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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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해영이는 5일 정도 쉬면서 힐링을 했다. 이후에 불펜 피칭을 했고 상당히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몸 상태나 심리 상태는 깔끔하게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팀에도 본인에게도 지금부터가 굉장히 중요하다. 올라와서 열심히 잘 견뎌줄거라고 생각한다”며 정해영에게 믿음을 보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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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으로서는 주축 선수들이 30대 후반, 40대인 점을 고려해 ‘올해가 마지막 윈나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선수 구성을 흔들어 ‘구단이 조바심을 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 팀 전체가 흔들린다. 부상 복귀 선수의 재발과 젊은 선수들의 체력저하, 구단의 조급증이 한꺼번에 몰린 게 KIA 몰락의 트리거로 작용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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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해영이는 5일 정도 쉬면서 힐링을 했다. 이후에 불펜 피칭을 했고 상당히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몸 상태나 심리 상태는 깔끔하게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팀에도 본인에게도 지금부터가 굉장히 중요하다. 올라와서 열심히 잘 견뎌줄거라고 생각한다”며 정해영에게 믿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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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으로서는 주축 선수들이 30대 후반, 40대인 점을 고려해 ‘올해가 마지막 윈나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선수 구성을 흔들어 ‘구단이 조바심을 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 팀 전체가 흔들린다. 부상 복귀 선수의 재발과 젊은 선수들의 체력저하, 구단의 조급증이 한꺼번에 몰린 게 KIA 몰락의 트리거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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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콜드게임이 있었다면… 손발 묶인 KIA 굴욕적 패배, 이제 9위가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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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경기가 꼬이니 필승조와 추격조의 경계가 거의 없어진 지도 오래다. 게다가 최근 본헤드 플레이와 실책 등 야수들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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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챔필이 비어가고 있다… 팬들이 경기장에 올 이유를 증명하라, 탈출구 찾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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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후반기 대반격이라고? 현실은 후반기 꼴찌… 이러고도 부상 핑계 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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