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R 96순위 신인이 레전드 조계현 기록 깼다...KIA 성영탁, 데뷔 후 15.2이닝 연속 무실점
06-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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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10라운드 96순위로 거의 맨 마지막에 뽑힌 신인투수가 레전드 조계현의 기록을 깼다. KIA 타이거즈 신인 투수 성영탁이 데뷔 후 15.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구단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1989년 조계현이 세운 13.2이닝 기록을 36년 만에 갈아치웠다.
성영탁은 6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데뷔 후 15.2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성영탁은 2024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96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부산고 시절 팀의 주축 선발투수로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하며 활약했지만, 140km/h 초반대 느린 구속 탓에 높은 순번에서 지명받지는 못했다. 대신 공의 움직임과 제구력이 좋고, 다양한 구종의 커맨드와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 프로에서 구속만 향상된다면 좋은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는 평도 들었다.
실제 성영탁은 하위 라운드에서 뽑힌 선수라고는 믿기 힘든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데뷔전인 수원 KT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첫인상을 강하게 남긴 성영탁은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믿을 만한 구원투수로 자리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