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탁 "승리 투수 요건인 것 알고 있었고, 형들이(불펜 투수들) 승리 지켜줄게 라고 해서 든든하게 느껴졌다.
06-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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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탁은 경기 후 “데뷔 첫 승도 기쁘지만 팀이 연패를 하지 않고 경기에서 승리해서 더 기쁘다. 승리 투수 요건인 것 알고 있었고, 형들이(불펜 투수들) 승리 지켜줄게 라고 해서 든든하게 느껴졌다. 주자를 내보낸 상태에서 내려왔지만 전상현 선배가 잘 막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상위 타선을 승부해야 해서 압박감이 조금 있긴 했다. 그래도 너무 부담을 가지면 좋은 투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이겨내자고 다짐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카운트 빠르게 잡고 공격적으로 투구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성영탁은 “(키움전)실점 후 실점 장면을 돌려봤다. 이전과는 다르게 억지로 집어 넣으려는 투구를 하고 있더라. 마음을 다잡고 원래 하던대로 카운트 싸움 빠르게 하고 승부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을 때 처럼 씩씩하게 던지는 투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를 마치고 성영탁이 방송사 수훈 선수 인터뷰를 마치자, KIA 투수들이 모두 나와서 물병을 쏟아부었다. 머리부터 온 몸이 흠뻑 젖은 성영탁은 환한 미소로 즐거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