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부임 후 2승 2패. 적응은 조금 됐나 1도 안 됐다. 민감한 이야기이긴 한데 어제 내가 뛰라는 사인을 냈는데 선수가 뛰지 않더라. 그런데 알고 보니 내가 뛰라는 사인을 내지 않았더라. 그걸 또 양의지가 캐치해서 감독님이 커피를 사라고 했고, 실제로 오늘 커피를 돌렸다. 그 정도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정신 없는 거에 비해 선수들이 잘 뛰어주고 있어 고맙다. 더 집중해서 좋은 연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