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예상보다 빨리 발급될 듯” 20억 에이스 대체자의 당찬 포부, 공항서부터 ‘우승’ 언급했다

조던 발라조빅 / 두산 베어스 제공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대체 외국인투수 조던 발라조빅(26)이 입국과 동시에 ‘우승’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발라조빅은 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발라조빅은 현장에서 “한국에 오게 돼 설렌다. 지난해와 올해를 제외하면 커리어 내내 선발투수로 준비했다”라며 “나는 90마일대 중반의 속구를 중심으로 괜찮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파워피처 유형의 선발투수라고 날 소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승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팀에서 날짜를 정해준다면 바로 등판 가능할 만큼 준비가 돼 있다”라며 “등판 때마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가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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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발라조빅은 신장 196cm·체중 97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우완투수로,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8경기 24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8경기(83경기 선발) 29승 28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이며, 올 시즌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츠에서 24경기(1선발) 35⅓이닝 5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8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이승엽 감독은 “발라조빅의 비자가 예상보다 빨리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아마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팀에 합류를 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데뷔전은 선수와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 올해 선발로 한 번밖에 안 나가서 본인 의견을 들어볼 것이다. 몸 상태에 대한 체크도 필요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