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서 3루수 해봤다고…” 3.7억 주전 2루수의 핫코너 도전, ‘충격 이적’ 16년 베어스맨 공백 메울까
두산 이승엽 감독이 KT 위즈로 충격 이적한 ‘16년 베어스맨’ 허경민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2루수’ 강승호를 낙점했다. 강승호의 3루수 변신은 2025 두산 스프링캠프의 최대 과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43주년 창단기념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강승호가 3루수로 안착할 수 있는지, 아니면 무리인지 체크하는 게 급선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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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는 이유찬, 박계범, 박준영, 오명진, 박지훈 등 3루 수비가 가능한 내야수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공격보다 수비에 특화된 선수들이 많아 감독이 장고를 거듭했고, 결국 2루수 강승호에게 3루수 전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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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강승호일까. 이 감독은 “고과 1위인 강승호라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커리어를 해낼 수 있는 선수다. 수비도 보면 LG에서 유격수, SK에서 3루수를 해봤다. 본인도 생각이 있다”라며 “아무래도 3루수보다는 2루수가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3루수로 가면 타격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 또 요즘 트렌드가 노시환, 문보경, 김도영, 최정, 김영웅 등 장타력 있는 3루수가 많지 않나. 강승호도 거기에 합류할 수 있다. 일단 3루수가 가능한지 빨리 파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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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강승호 3루가 안 되면 머리가 아플 거 같다”라고 웃으며 “KBO리그 3루수라면 장타를 쳐야 한다. 중심타선이다. 박지훈의 경우 수비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데 3루수는 공격력이 동반돼야 한다. 그 부분이 걱정스럽다. 여동건도 2루수가 맞는데 강승호가 계속 2루수를 보면 그 선수의 활용가치가 떨어진다”라고 강승호에게 남다른 책임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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