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는 "빠른 선수라 본능적으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라 그런 것 같다. 그 플레이가 잘못됐다고 볼 수 없지만, (황)성빈이 형은 주전 선수라 항상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이번 부상 잘 치료하면 좋겠고, 다음에는 '슬라이딩을 더 줄이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걱정돼서 그런다. 과학적으로도 (1루를 그냥 밟는 것과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알고 있다. 다치면 안 되니 부상 위험을 안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