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유력' 공 먼저 챙겨준 정훈, '동점포 허용' 머리를 감싸쥔 한현희…'최강야구' 정현수 첫 승에 모두 진심이었다
2024 08-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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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정훈이 달려가던 정현수를 멈춰 세웠고 정현수를 격려하면서 공을 다시 건네줬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정현수는 데뷔 첫 승을 거두는 경기이기도 했다. 정현수는 “정훈 선배님이 승리 투수 요건이라고 생각하셔서 공을 주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정훈은 경기 후 “오랜만에 올라왔는데,’ 잘 던졌다. 앞으로도 이렇게 던지자’라는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라면서 공을 먼저 챙겨준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 후 한현희는 더그아웃에서 방송 인터뷰를 하는 정현수를 바라보며 기다렸다. 구단 관계자에게 “첫 승이었다면서요?”라면서 머리를 감싸쥐며 자책했다. 대신 첫 홀드를 기록했다는 말에 그나마 안도했지만 신인 후배가 어렵사리 잡은 기회에서 만들어 낸 인생투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은 여전한 듯 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온 정현수를 향해 한현희는 “형이 첫 승 못 지켜줘서 미안하다”라고 마음을 전하고 또 격려했다.
롯자...니네... 너무...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