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관심→데뷔 5년차에도 떼지 못한 '유망주' 꼬리표…김진욱의 도전과 반성 [인터뷰]
04-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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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은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았고, 체인지업이 잘 들어갔다. 팀은 졌지만 저 개인으로는 시즌 스타트를 잘 끊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제 데뷔 5년차인데,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지훈에게 맞은 홈런에 대해서는 "볼이었는데 그걸 쳐서 넘기더라. 그러니 어쩔수 없었다. 맞는 순간 넘어가는 공이라 파울이 되기만 바랐는데…"라며 웃었다.
'김진욱표' 체인지업을 가다듬었다. SSG전 호투는 이 체인지업의 힘이 컸다.
아직 위닝샷으로 활용할 정도의 자신감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진욱은 "지금은 빠른 카운트에 쓰고 싶다. (정)보근이 형이 2B2S, 3B2S에 사인을 냈는데, 내가 거부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그래도 포수 선배들과 의논해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일단 존 안에 던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니 앞으로 활용하기 나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공인구에 대해 '공마다 눈에 띌 만큼 차이가 있다'며 살짝 불만도 표했다. 실밥의 두께나 공의 질감에서 차이가 크게 느껴질 때가 있다는 것. 2군와 1군의 공이 다른 점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역시 볼넷을 줄여야 한다. 볼 개수도 늘어나지만, 팀 분위기도 처진다. 더 좋은 투수가 되고 싶다. 더 잘 던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