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괴력투' 롯데 감보아, 집에선 귀여운 막내 "형들 사랑해요! 韓서 이런 경기 보게 돼 고마워" [부산 현장]
승리 후 취재진과 만난 감보아는 "좋은 승리였고, 공격에서 1회부터 잘해줬기에 그 부분에 감사드린다. 4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구하면 편안하고 자신 있게 던질 수 있어서 편했다"고 동료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마지막 공이 155km가 나온 데 대해서는 "아마 팬들의 응원과 호응이 많아서 아드레날린이 많이 끌어올라서 세게 던졌다"고 밝혔다. 앞선 등판(5월 27일 대구 삼성전) 이후 "야구장이 굉장히 시끄러웠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 소리는 못 들어봤다"고 말한 그는 이날 2만 2669명이 가득 찬 관중을 보며 "다행히 이번에는 이 모든 팬들이 우리 편이었다"며 웃었다.
한국 타자들을 2번째로 만난 느낌을 전한 감보아는 "계속 파울을 치면서 노리는 투구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걸 느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결정구를 해야 할지 고민해보고 단련해야겠다"고 얘기했다. 지난 등판에서 삼중도루를 허용하는 등 유주자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한국 주자들이 주루플레이가 좋기 때문에, 아예 내보내지 않는 게 편하게 던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앞서 감보아는 "KBO 공인구가 손에 더 잘 맞는다"고 했는데, 2번째 등판에서도 유효했을까. 감보아는 "이번에도 공인구를 잡아보니 내 손에 딱 맞다. 완벽하다는 느낌이 난다"고 얘기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레슬링을 하는 감보아의 두 형이 찾아와 그를 응원했다. 이들은 선수들과 같이 감보아에게 물을 뿌리며 첫 승을 축하했다. 감보아는 "형들이 활발한 성격이다. 형들이 (시간을) 맞춰 한국까지 와서 이런 경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고맙고, 형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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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𓏗 Θ𓏗)՞ ՞ 전엔 라팍이 니 편이 아닌걸 느껴서 그랬구나(아님) 그래서 영원히 1루를 쳐다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