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은 "경기가 1시간 30분 늦게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팬들은 좀 더 많은 시간을 기다린 것이다. 이동일에는 매뉴얼이 정확하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홈 팀은 좋은 환경에서 기다리지만, 원정팀은 쉴 곳도 마땅치가 않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원정팀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팬들도 야구장에 일찍 오면 7~8시간을 있었다는 소리다. 판단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매뉴얼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14일 경기를 1시간 30분 기다리라 했다면 괜찮았다. 어차피 하루 더 경기가 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동일이었다.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떤 기준을 삼아서 정확한 매뉴얼이 있었으면 좋겠다. 저희도 저희지만, 다른 팀도 이런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무엇 때문에 강행을 했는지도 궁금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