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재훈이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실전에서 너무 잘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위축됐다. 그렇다 보니 조금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훈이에게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하니 ‘제가 잘하겠습니다’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본인도 열심히 한 만큼 기대가 컸을 것이고, 우리도 재훈이가 어느 정도 올라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아직 그만큼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더 과감하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자신을 믿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잘할 것으로 믿는다”고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