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이나 정기점검 등 법정 건축물 점검은 인천시가 담당하며, 평상시 시설물 유지·보수는 구단이 관리한다. 이번 조치는 구단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긴급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문학경기장은 지자체인 인천시 소유이며, SSG가 임대해 위탁 운영하는 형태이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안전 점검 등과 관련해서 지난해는 예산 5억2500만원을 편성했다. 올해에도 4억2400만원이 편성돼 있다. 정밀안전진단은 3년 주기로 이뤄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기계설비 성능 검사, 정밀점검 등 다양한 정기 점검 체계를 운영해 경기장을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SSG 관계자는 “팬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SSG 팬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경기장 전반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