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최)정이도 몸을 다 만들어놓았는데, 재검진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 바람에 힘들어한다”며 “현 상황에선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말씀드리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SSG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최정을 기다릴 생각이다. 이 감독은 “누구보다 정이 본인이 제일 답답하지 않겠는가”라며 “어제(14일) 몸 상태를 확인하며 ‘마음이 편하진 않겠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통증이 사라지는 게 첫 번째’라고 말해주고 왔다”고 전했다. 이어 “정이가 선수생활하며 처음 다쳐본 부위라서 답답함이 더 클 테지만 잘 이겨내리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