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타자들의 부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정준재는 타율 0.180(작년 0.307), OPS 0.545(작년 0.776)이며 차세대 거포로 기대를 받았던 고명준은 타율 0.216(작년 0.250), OPS 0.575(작년 0.688)에 그치고 있다. 작년 KBO 고졸 신인 연타석 안타 (7안타)를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까지 거론됐던 박지환은 타율 0.195(작년 0.275), OPS 0.439(작년 0.703)을 기록하며 역시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 타율 0.301, OPS 0.791을 기록했던 박성한은 최근 25타석에서 3안타(타율 0.120)에 그치며 OPS 0.440으로 하락세에 빠졌다. 주포 최정과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젊은 피’들이 무게감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중심 타선의 또 다른 축 한유섬도 16경기에서 2루타 없이 홈런 1개만을 기록하며 거포 모습이 사라졌다. 타선 전체의 파괴력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팀 타율은 0.231로 9위이며, 장타율(0.309)과 안타(122개), 타점(59점)도 각각 10위와 9위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권을 기록 중이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s://www.incheon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