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도 "마지막 이닝에선 조금 힘이 떨어진 게 느껴졌다"면서 "부상에서 회복한 뒤 빌드업 과정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그게 다음 경기에서 보완할 점이었다"고 했다. 그는 부상으로 팀에 늦게 합류한 것을 못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더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화이트는 "팀에 처음 왔는데 바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마음고생이 있었다"면서 "그래도 생각보다 순탄하게 복귀했기 때문에, 앞으로 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