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원미는 추신수가 은퇴한 이후 아이들의 반응을 전하며 "애들이 '아빠가 이제 진짜 돈을 안 벌어? 우리 집이 이렇게 크고 이렇게 돈이 나가는데 내가 우버 기사라도 할까?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추신수가 한국에서 받은 연봉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상의는 했지만, 내가 '을미'고 (추신수가) '갑수'다, 갑수가 하는 말은 들어야지 어떻게 하나, 좋은 선택이니까, 내가 열심히 벌어야 한다, 우리 남편은 이제 수입도 없고 쓰기만 할 사람이지 않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