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 장착한 아이템(?)도 최지훈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바로 오태곤이 빌려준 선글라스다. 선글라스를 챙기지 않고 잠실-부산 원정길에 오른 최지훈에게 오태곤이 선글라스를 건네 줬다. 이후 최지훈은 그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공이 더 잘 보이기 시작했다고. 최지훈은 “선글라스가 없다고 하니까, 태곤이 형이 먼저 쓰라고 주더라. 내 눈이 햇빛에 약하다. 선글라스 덕분에 야구가 잘 되고 있다. 태곤이 형이 선글라스를 돌려주지 말고 가지라고 했다. 덕분에 야구가 잘 된다”며 껄걸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