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송)영진이에게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며 “어제도 공격적인 투구로 콘셉트를 잡고 갔는데, 혼자 게임을 하고 있더라. 지금은 퓨처스(2군) 팀에 가서 준비 과정에 더 신경 쓰고 정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발투수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기술적인 부분보다 생각을 바꿔서 철두철미하게 준비했으면 좋겠다. 구위보다도 방향성, 경기운영 능력 등을 되돌아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격적으로 투구하며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