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경헌호 투수 코치, 전력분석파트와 상의 중이다. 다양하게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우와 빅시후 등 좌완 2명과 2군에서 준비 중인 우완 정동윤 등 3명이 일단 선발 후보다.이 감독은 “(김)건우는 커브를 좀 던져야 하는데 불펜에 들어가면서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다. 선발로 던질 거라면 구종이 하나 더 있어야 한다. 불펜에서도 일단 커브 빈도를 좀 올려야 한다. (정)동윤이도 2군에서 준비를 해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인 전영준이 경기 초반 흔들린다면 김건우와 박시후를 빠르게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둘의 투구 내용에 따라 오는 23일 선발이 가려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