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종신 '인천맨'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는 김광현이다. (…) 지도자에 대한 생각도 있을까. 김광현은 "사실 지도자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이른 것 같기도 하다. 무엇보다 2년 뒤에 재평가받고 싶은 마음으로 2년만 계약을 맺었다. 아직 저보다 6살 많은 오승환 선배도 있고, 4살 많은 노경은 선배도 계시기 때문이다. 저 또한 선수로 활동 기간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려면 더 관리하고 좋은 성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