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에 취약한 포지션들이나 약점들이 있는 만큼 2025년 시즌 뒤 이 약점을 지울 대형 FA를 영입한다면 전력 보강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물론 샐러리캡은 계속 신경을 써야 하지만, 각오를 한다면 2026년 샐러리캡을 터뜨리고 2027년부터는 다시 기준선 아래로 내려오는 설계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SSG 내부에서도 더 이상 "외부 FA는 무리다"라는 말보다는 "생각을 해볼 만하다"는 기조로 바뀌고 있다. 청라돔 시대가 다가오고 있고 이를 준비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탱킹'을 하겠다는 건 결코 아니라는 게 분명하다. SSG의 시즌 뒤 행보가 흥미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