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감독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한숨도 못 잤다.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어제 같은 야구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이 감독도 “주자가 있을 때 쳐줘야 하는데, 흐름이 이어지지 못했다. 저녁에 생각이 많아진 이유”라며 “선수들이 집중을 안 한 것은 아니다. 다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자책했다. 이어 “타선도 바꿨다. 작전 부분에 대한 미흡한 점도 있었다. 이 부분을 코치진과 논의했다”며 “전날 정말 못했다. 패배를 잊고 이날 경기에 집중하겠다.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다”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