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면도, NO 염색 시상식 참석의 슬픈 비밀 "꾸며도 똑같더라고요…"[잠실 현장]
12-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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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은 올해 겨울 SSG에서 가장 바쁜 선수다. 개인 타이틀 수상자가 거의 없는 팀내 상황에서, 유일하게 시상식 여기저기에 참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 그는 새치 염색도 하지 않고, 면도도 하지 않고 상당히 편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검은 머리로 염색을 하고, 메이크업도 받고 참석했던 지난 시상식에서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러자 노경은은 "편안하게 왔다. 제가 첫번째 홀드왕 시상식을 할때 미용실에서 염색도 하고, 메이크업도 받고 해봤는데 별 차이가 없더라. 좀 어려보이고, 뭔가 좀 달라진 게 있어야 하는데 하나도 티가 안나더라. 그래서 오늘 그냥 있는 그대로 왔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듯 편안하게 웃었다.
노경은은 프로 데뷔 후 처음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 오게 됐다. 그는 "어깨가 무거운 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을 진짜 한번은 와보고 싶었다. 수상을 안하더라도 '꼽사리' 껴서 구경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명분이 안돼서 못했다. 그래도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을 해주셔서 제 꿈을 이룬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