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노경은은 구단을 통해서 "야구 인생에서 가장 값진 기록이 될 것 같다. 기록을 달성하는 순간 지난 야구 인생의 순간들이 필름처럼 지나갔다. 홀드는 감독님과 코치님들, 팀 동료 선후배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 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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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준비 과정이 있었다. 지난 5월 취재진을 만난 노경은은 "영업비밀은 절대 없다"며 "불펜투수들에겐 비시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년 농사를 비시즌에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에 했던 걸 시즌 때 연료처럼 사용하는 것이고, 겨우내 했던 걸 유지하기 위해 시즌 중에 보강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은이 더운 날씨에도 계속 버틸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16일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투수는 노경은이다. SSG가 112경기를 소화한 걸 감안하면 2경기에 한 번꼴로 반드시 마운드에 오른 셈이다. 노경은의 헌신 덕분에 팀이 버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사령탑도 그런 노경은이 고맙고 미안하다. 이숭용 SSG 감독은 "우리 팀은 계속 새로운 선수들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 선수들이 올라올 수 있게끔 경험을 쌓아야 할 것 같다"며 "(노)경은이는 항상 먼저 나갈 수 있다고 얘기하더라. 감독으로선 고맙다. 그런 마음이 있으니까 팀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숭용아 새로운선수를 니가 안쓰잖아라고 할뻔^^)
노경은은 30홀드를 달성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의 다음 목표는 구단 프랜차이즈 한 시즌 최다홀드 기록 경신이다. 종전 기록은 2012년 SK 박희수의 34홀드다. 노경은의 야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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