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이지만 여전히 팀 중심' 노경은 "3년 연속 20홀드 목표, 기대해 달라" [일문일답]
다음은 출국 전 노경은과 진행한 일문일답.
- 팀 최고참 선수가 됐는데.
사실 지난 시즌까지 어디를 가든 선배가 있어서 최고참 자리는 늦게 맡게 됐는데, 그래도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
- FA를 앞뒀던 지난해와 비교해 마음가짐이 달라졌나.
여유가 생긴 것 같지는 않다. 책임감이 더 커지면서 어깨가 무거워졌지만, 작년 시즌만큼 힘들었던 비시즌을 똑같이 준비했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니 기대해 달라.
- 비시즌 동안 중점적으로 준비한 것이 있다면.
작년과 비슷하게 준비했다. 무게를 살짝 더 올려 체중이 빠지지 않도록 신경 썼고, 근력과 순발력을 중심으로 체력을 유지하려 했다. 옵션을 달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어 여유가 없었다. 작년처럼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 타이틀 홀더에 대한 욕심이 있나.
부담감은 크지 않다. 원래 목표를 세우지 않는 편이지만, 올해는 3년 연속 20홀드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성적은 실력뿐 아니라 운도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운이 좋았던 만큼, 올해도 3분의 2 정도만 따라준다면 좋겠다.
-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
야수와 투수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투수는 런닝보다는 근력과 순발력 운동 위주로 준비하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 플로리다까지의 장거리 비행에 대한 부담은 없나.
직항이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플로리다에 처음 갔을 때 이코노미 좌석으로 이동하다가 옆구리에 담이 걸려 일주일 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웃음). 이후부터는 몸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고 있다. 장거리 비행이 힘들지만, 시즌 준비를 위해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 김민이 새롭게 합류했는데.
김민이 합류하면서 중간 투수진의 부담이 줄었다. 나를 포함한 선수들이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생긴 만큼 더 안정감이 생겼다. 중간 투수진의 뎁스가 강화되면서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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