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언제 돌아올까?…이숭용 감독 "복귀가 중요한 게 아냐, 힘들더라도 천천히"
"저는 건강한 (최)정이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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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감독은 "정이에게 최대한 시간을 주려고 한다. 급하지 않다. 돌아와서 본인의 기량을 120%하게끔 만드는 게 목표다. 정이는 오자마자 수비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완벽할 때 복귀시킬 거다. 본인은 자꾸 빨리 돌아온다고 하는데, 상태 보고 안 아플 때 출전시키겠다. 난 건강한 정이를 원한다"고 말했다.
부상이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빨리 경기에 뛰는 게 나중엔 독이 되어 돌아온다는 걸 이숭용 감독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현역 시절 몸소 깨달은 사실이다.
이숭용 감독은 "조금 힘들더라도 천천히 가려는 생각이다. 돌아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복귀해서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 난 여러 번 느꼈다. 현역 때 몸이 안 된 상태에서 빨리 오면 또 부상이 도진다. 당시엔 페이스가 좋을지 몰라도 장기 레이스 가면 떨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을 주고 2군 경기에 뛰게 한 다음 단계별로 복귀 계획을 세울 거다. 돌아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다. 최정이라는 선수가 와서 자기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시간을 주려고 하는 거다. 시즌은 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