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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 100순위’ 추격조의 인생 경기, 데뷔 첫 홀드...LG 좌타라인 2⅓이닝 삭제→도루왕은 결정적 견제사로 잡다

05-03 12:00
조회 70댓글 0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297407

좌완 박시후가 6회 등판했다. 이날 전까지 4경기 등판했는데, 모두 크게 지고 있거나, 크게 이기고 있는 부담없는 상황이었다. 1점 차 필승조가 투입될 상황에서는 첫 등판. 

박시후는 김현수를 유격수 뜬공, 오지환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박동원은 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7회도 좌타자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4차례 도루왕 출신 박해민은 1루에서 계속해서 리드폭을 길게 가져갔다. 2루 도루를 허용한다면 큰 위기 상황. 박시후는 여러 번 견제를 시도했다. 신민재 타석에서 2스트라이크를 잡고, 재빠른 견제구에 박해민이 걸렸다. 2루로 뛰어가 투수-1루수-유격수에 태그 아웃됐다. 

까다로운 주자를 없앤 박시후는 신민재를 중견수 뜬공, 홍창기를 유격수 땅볼로 2이닝을 삭제했다. 8회 좌타자 문성주를 1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고, 우타자 오스틴 타석에서 교체됐다. 투구 수 30개를 던졌다. 

박시후는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100순위로 SK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 중 가장 마지막 순번이었다. 

2020~2021년에는 2군에서 뛰었다. 2022년 1군 데뷔전을 치렀고, 2경기 1이닝 2실점(평균자책점 18.00)을 기록했다. 지난해 11경기(14⅔이닝)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올해 개막 엔트리에 들었지만 1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5일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17일 1군에 다시 콜업됐다. 

경기 후 박시후는 “굉장히 기분이 좋다. 모든 게 감사하다. 2군에서는 계속 좋았는데 1군에만 올라오면 내 공을 못 던져서 아쉬웠다. 최대한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연습한 대로 자신감있게 던지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LG 좌타 라인을 상대로 멀티 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최고 145km까지 나온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박시후는 “작년 가고시마 때부터 투심을 연습했다. 구속차가 없이 공이 변화가 있다보니 좌타자 상대하는데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또 “계속 제구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경헌호 코치님께서 ‘마운드에서 볼넷 보다는 안타를 맞아라, 피해 다니지 말고 맹수처럼 승부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주셨다. 나도 마인드셋을 해서 적극적으로 승부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시후는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 오늘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들도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각오를 밝혔다.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이 5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줬고, 시후도 만원 관중 앞에서 자신감 있게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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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라인업에 최정이라는 이름이 있는 것만 해도 상대 투수들은 부담을 느끼고 우리 선수들은 용기를 얻는다. 안 아프고 계속 오래오래 같이 야구 하면 좋겠다”고 했다. 김광현은 “정이 형이 이제 21년 차인데 그 세월 동안 무게감을 견뎌 내왔다. 하지만 그 무게를 계속 버텨야 한다. 그래서 연봉도 많이 받는 것 아니냐”고 웃었다. 물론 무게감을 견뎌야 한다는 건 김광현 본인의 다짐이기도 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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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SSG 관계자는 “현재 팬 여론을 경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별도의 인사 공지가 없었던 이유는 박정태 고문 같은 경우 외부 인사이고, 김성용 전 단장은 내부 인사 개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과연 ‘육성 강화’라는 명분이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가. 팬들이 원하는 것은 실력자 포진이 아니라 공정하고 납득할 수 있는 운영이다. 논란을 자초한 인사 행보가 결국 SSG의 ‘가치’까지 갉아먹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s://www.incheontoday.co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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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다음주 화요일(1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칠 것 같다. 제가 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웃어보였다. '기를 불어넣는 것이냐'는 말에 김광현은 "우리들만의 어떤 것이 있다. 함께 한 지 19년째 되니까 다 알겠더라"며 "필살기가 있다. (최)정이 형이 타격감이 좋지 않을 때 한 번씩 한다"고 말했다. 김광현이 13일 NC전에서 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예언'이라기보단 '응원'에 가깝다. 절친한 형이 대기록에 대한 부담을 하루빨리 내려놓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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