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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종’ 매치, 11년 만에 웃은 김광현 “라이벌이라기 보다 동지, 서로 대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05-11 22:17
조회 110댓글 3

그러나 김광현은 이날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했다. 양현종도 부족함 없는 피칭을 했다. 커리어 내내 그랬듯 서로 경쟁하듯 더 강한 공을 던지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경기 후 김광현은 “더블헤더 2차전 던진 기억이 사실 한 번밖에 없다. 항상 1차전만 던졌다. 그래서 컨디션 조절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는데, 일찍 나와서 경기도 보고 한 게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타선이 좀 침체가 있어서 점수 안줘야한다는 부담이 사실 있었다. 오늘은 점수를 좀 주더라도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를 하자고 생각하고 편하게 던진 덕분에 길게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양현종과 관계에 늘 따라붙는 ‘라이벌’이라는 말에 대해 “서로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맞대결 부담은 사실 없다. 서로 잘 던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현종이는 슬로 스타터다. 금방 자기 실력대로 올라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벌이라고 하지만 사실 동지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투수는 투수 편’이라고 현종이도 늘 하면 좋겠다. 경기 나갈 때마다 성적 확인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이날 전까지 양현종과 8차례 맞대결에서 2승 5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맞대결 승리는 2014년 4월18일이다. 이날 승리로 김광현이 통산 3승 5패, 양현종이 4승 3패가 됐다. 팀간 전적은 KIA가 5승 4패로 앞선다. 김광현은 ‘맞대결 승리가 아주 오랜만’이라는 말에 “사실 그보다는 제가 나간 날 팀이 계속 져서 마음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김광현도 양현종도 이제 전성기는 아니다. 본인들도 이를 모르지 않는다. 김광현은 “평생 잘할 수는 없다. 천천히 한 계단, 한 계단 내려오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며 “팬들도 응원해 주시고, 아직 이렇게 공 던지고 마운드에서 서로 대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SSG랜더스필드는 더블헤더 1·2차전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전신인 SK 시절을 포함해 SSG가 홈 더블헤더 2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1038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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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닮
    05-11 22:18

    평생 야구해 ૮₍ ;´༎ຶ ۝༎ຶ`₎ა

  • 2닮
    05-11 22:28

    어딜 내려와 ૮₍ ;´༎ຶ ۝༎ຶ`₎ა

  • 3닮
    05-11 23:22

    ૮₍ ;´༎ຶ ۝༎ຶ`₎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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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라인업에 최정이라는 이름이 있는 것만 해도 상대 투수들은 부담을 느끼고 우리 선수들은 용기를 얻는다. 안 아프고 계속 오래오래 같이 야구 하면 좋겠다”고 했다. 김광현은 “정이 형이 이제 21년 차인데 그 세월 동안 무게감을 견뎌 내왔다. 하지만 그 무게를 계속 버텨야 한다. 그래서 연봉도 많이 받는 것 아니냐”고 웃었다. 물론 무게감을 견뎌야 한다는 건 김광현 본인의 다짐이기도 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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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SSG 관계자는 “현재 팬 여론을 경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별도의 인사 공지가 없었던 이유는 박정태 고문 같은 경우 외부 인사이고, 김성용 전 단장은 내부 인사 개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과연 ‘육성 강화’라는 명분이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가. 팬들이 원하는 것은 실력자 포진이 아니라 공정하고 납득할 수 있는 운영이다. 논란을 자초한 인사 행보가 결국 SSG의 ‘가치’까지 갉아먹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s://www.incheontoday.co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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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SSG 관계자는 “현재 팬 여론을 경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별도의 인사 공지가 없었던 이유는 박정태 고문 같은 경우 외부 인사이고, 김성용 전 단장은 내부 인사 개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과연 ‘육성 강화’라는 명분이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가. 팬들이 원하는 것은 실력자 포진이 아니라 공정하고 납득할 수 있는 운영이다. 논란을 자초한 인사 행보가 결국 SSG의 ‘가치’까지 갉아먹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s://www.incheo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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