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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견뎌낸 시간…트레이드 카드에서 홈런왕으로

05-14 10:51
조회 222댓글 0

https://naver.me/FgTUk7A4

신인 때 즈음이었다. 수비 문제로 그는 팀 내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논의됐다. 3루수, 유격수를 시키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됐다. 3루에서 공을 던지면 1루 더그아웃으로 날아가 꽂혔다. 외야수로 포지션 변화도 시도했지만 낙구 지점 파악이 어려웠다. 1루수로 기용할까도 했으나 그는 당시만 해도 비쩍 마른 체형이었다. 게다가 1루수는 홈런 30개는 쳐줘야 했는데 팀 내에서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트레이드를 논의한 팀은 한화 이글스. 하지만 트레이드는 결렬됐고, 인천에서 대전으로 건너갈 뻔한 ‘그 선수’는 지금 한국프로야구 홈런 역사를 모조리 바꾸고 있다. ‘홈런’이란 단어로 설명되는 최정(SSG 랜더스)의 이야기다.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프로 초년기, 최정은 반쪽짜리 선수였다. 아마추어 시절 이영민 타격상까지 받을 정도로 타격 재능은 있었지만 수비가 엉망이었다. 트레이드 얘기도 그래서 흘러나왔다. 그러다가 2006년 말 김성근 감독이 부임했고, 그의 지옥훈련을 견뎌냈다. 김성근 감독은 지금도 말한다. “그 아이만큼 나한테 덤비는 선수는 없었다. 보통 독한 선수가 아니었다. 핑계도 없는 아이였다. 프로 선수의 본보기자 교과서 같은 선수다.”

‘노력형 선수’로 불리지만 최정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노력은 남들이 나보다 더 많이 한다”고 말한다. 물론 겸손의 말이다. 최정을 옆에서 지켜본 이들은 그만한 악바리가 없다고 한다. 최정 또한 “무엇이든 하나에 꽂히면 내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하는 편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성형으로 가려고 노력한다”고 인정하기는 한다. 미구엘 카브레라도, 무라타 슈이치도 그렇게 연구했고, 기어이 자신의 타격 폼을 찾았다. 한때 언더핸드 투수 공략을 위해 스위치 히터 연습도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실패 속에서 배움은 쌓여갔다.

1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2006~2024년)은 쉽게 달성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지금껏 최정밖에 못 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올해도 13일까지 10경기 출전에서 5개 홈런을 터뜨렸다. 2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거뜬해 보인다. 프로 데뷔해(2005년) 45경기 85타수 동안 그가 터뜨린 홈런 수는 단 1개. 그런데 지금은 500개를 꽉 채웠다. 이를 글자로 쓰면 ‘노력’이 아니고 무엇일까.

스스로의 야구에는 꽤 깐깐해서 60점 이상을 안 준다. 만족을 모른다. 만족하지 않기에 자만하지도 않는다. 2015년 4년 86억원, 2019년 6년 106억원, 그리고 2024년 4년 110억원 등 에프에이(FA) 계약 총액이 나이가 들수록 늘어난 것도 그의 성실함과 무관치 않다. 아무에게나 마흔한 살까지 계약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최정은 2303경기 500홈런을 치는 동안 1779번의 삼진을 당했다. 몸에맞는공도 349차례나 있었다. 고통을 감내해냈기에 ‘500’이라는 숫자를 완성할 수 있었다. 어쩌면 반쪽짜리 선수로 여러 팀을 전전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 무해한 얼굴로 독기를 품고 자신의 한계를 부숴왔고, 인천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 리그 최고 홈런왕으로 우뚝 섰다. 어쩌면, 마흔한 살에 600홈런 고지에 등정하는 최정을 볼지도 모르겠다. 최정이라서, 최정이니까 가능할 것도 같다. 홈에서 홈으로, 그렇게 베이스를 돌아 올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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