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SSG전체|잡담|광장
글쓰기

최정이 견뎌낸 시간…트레이드 카드에서 홈런왕으로

05-14 10:51
조회 216댓글 0

https://naver.me/FgTUk7A4

신인 때 즈음이었다. 수비 문제로 그는 팀 내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논의됐다. 3루수, 유격수를 시키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됐다. 3루에서 공을 던지면 1루 더그아웃으로 날아가 꽂혔다. 외야수로 포지션 변화도 시도했지만 낙구 지점 파악이 어려웠다. 1루수로 기용할까도 했으나 그는 당시만 해도 비쩍 마른 체형이었다. 게다가 1루수는 홈런 30개는 쳐줘야 했는데 팀 내에서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트레이드를 논의한 팀은 한화 이글스. 하지만 트레이드는 결렬됐고, 인천에서 대전으로 건너갈 뻔한 ‘그 선수’는 지금 한국프로야구 홈런 역사를 모조리 바꾸고 있다. ‘홈런’이란 단어로 설명되는 최정(SSG 랜더스)의 이야기다.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프로 초년기, 최정은 반쪽짜리 선수였다. 아마추어 시절 이영민 타격상까지 받을 정도로 타격 재능은 있었지만 수비가 엉망이었다. 트레이드 얘기도 그래서 흘러나왔다. 그러다가 2006년 말 김성근 감독이 부임했고, 그의 지옥훈련을 견뎌냈다. 김성근 감독은 지금도 말한다. “그 아이만큼 나한테 덤비는 선수는 없었다. 보통 독한 선수가 아니었다. 핑계도 없는 아이였다. 프로 선수의 본보기자 교과서 같은 선수다.”

‘노력형 선수’로 불리지만 최정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노력은 남들이 나보다 더 많이 한다”고 말한다. 물론 겸손의 말이다. 최정을 옆에서 지켜본 이들은 그만한 악바리가 없다고 한다. 최정 또한 “무엇이든 하나에 꽂히면 내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하는 편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성형으로 가려고 노력한다”고 인정하기는 한다. 미구엘 카브레라도, 무라타 슈이치도 그렇게 연구했고, 기어이 자신의 타격 폼을 찾았다. 한때 언더핸드 투수 공략을 위해 스위치 히터 연습도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실패 속에서 배움은 쌓여갔다.

1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2006~2024년)은 쉽게 달성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지금껏 최정밖에 못 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올해도 13일까지 10경기 출전에서 5개 홈런을 터뜨렸다. 2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거뜬해 보인다. 프로 데뷔해(2005년) 45경기 85타수 동안 그가 터뜨린 홈런 수는 단 1개. 그런데 지금은 500개를 꽉 채웠다. 이를 글자로 쓰면 ‘노력’이 아니고 무엇일까.

스스로의 야구에는 꽤 깐깐해서 60점 이상을 안 준다. 만족을 모른다. 만족하지 않기에 자만하지도 않는다. 2015년 4년 86억원, 2019년 6년 106억원, 그리고 2024년 4년 110억원 등 에프에이(FA) 계약 총액이 나이가 들수록 늘어난 것도 그의 성실함과 무관치 않다. 아무에게나 마흔한 살까지 계약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최정은 2303경기 500홈런을 치는 동안 1779번의 삼진을 당했다. 몸에맞는공도 349차례나 있었다. 고통을 감내해냈기에 ‘500’이라는 숫자를 완성할 수 있었다. 어쩌면 반쪽짜리 선수로 여러 팀을 전전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 무해한 얼굴로 독기를 품고 자신의 한계를 부숴왔고, 인천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 리그 최고 홈런왕으로 우뚝 섰다. 어쩌면, 마흔한 살에 600홈런 고지에 등정하는 최정을 볼지도 모르겠다. 최정이라서, 최정이니까 가능할 것도 같다. 홈에서 홈으로, 그렇게 베이스를 돌아 올 것만 같다.

AD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잡담|광장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48)NEW
03-30 18:46
공지 |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17)
03-21 10:11
SSG | 광장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18)
2024 06-07 11:01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5)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13)
2024 03-27 13:31
4694158
SSG | 광장
0.186→0.467' 국대 외야수 확 달라졌네…"출루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사령탑의 조언은 [인천 현장] (0)
09-24 12:55
4694058
SSG | 광장
'결승 투런포' SSG 에레디아 "하늘나라로 떠난 누나가 선물로 준 홈런" (2)
09-24 11:17
4693837
SSG | 광장
아! '노히트 깨지자마자 교체라니' KKKKKKKKKKKK 압권 "힘 떨어지지 않았냐"→"전 괜찮습니다"→"응, 내려가자" (4)
09-24 08:07
4693834
SSG | 광장
2군서 투구 자세 변화 주고 '12K 인생투'…SSG 김건우 "나를 돌아본 시간" (1)
09-24 08:06
4693660
SSG | 광장
'12K 잡고 활짝' SSG 김건우 "오늘 승리 위해, 2군서 변화 택해" (0)
09-23 23:20
4693189
SSG | 광장
“최정 오늘까지 무조건 쉬게 할 겁니다” SSG 간판거포 타격연습 했지만 무리 안 한다…가을야구가 중요해[MD인천] (0)
09-23 17:54
4693187
SSG | 광장
[토크박스] 지옥의 8연전, 믿을 건 하늘…SSG “평소에 휴지 많이 주웠는데” (0)
09-23 17:53
4692874
SSG | 광장
SSG 이지영 “내가 골든글러브를 노리겠나, 목표는 팀 우승뿐”[스경X인터뷰] (0)
09-23 14:30
4692611
SSG | 광장
“와이스 선발이라 하던대…” 8연전 강행군 SSG, 하늘이 도울까. 한화전 비 예보 "취소됐으면" (3)
09-23 11:48
4692608
SSG | 광장
"다른 구단도 관심 많았다" 밝혀지지 않았던 뒷이야기 공개→특급 외인 영입을 위한 '지극정성' 이 정도였다니... (0)
09-23 11:47
4692605
SSG | 광장
"어금니 꽉 깨물고 안썼던 것이..." 같은 4위로 출발한 8월인데... 작년에 5강 탈락→올해는 3위. 이숭용이 밝힌 비결은[인천 코멘트] (0)
09-23 11:46
4692601
SSG | 광장
딱 한걸음 남았다…두 베테랑 좌완의 ‘10승 해피엔딩’ (0)
09-23 11:45
4691444
SSG | 광장
햄스트링 통증→다른 병원 소견→가벼운 염증 확정. 타율 0.241 타자의 부상에 가슴 쓸어내린 감독 "최정 빠르면 KT전부터 가능할지도" (0)
09-22 17:03
4691443
SSG | 광장
'폰세 잡은 민준이 붙여봐야지!' SSG 이숭용 감독 한화전 와이스 맞대결 카드 최민준 예고...비로 순연? 하늘의 도움! [스춘 현장] (0)
09-22 17:02
4691280
SSG | 광장
쓱튜브20만 포토카드 (0)
09-22 15:02
4691073
SSG | 광장
‘역대 최초 3년 연속 30홀드’ 시간이 거꾸로 가는 41세 베테랑, “오늘만 운동 쉬자는 생각하면 안돼” (0)
09-22 11:08
4691039
SSG | 광장
❤️25시즌 홈 최종전 레드데이❤️ 올 시즌의 마지막을 붉게 물들일 순간🔥 드레스코드 RED와 함께하는 25시즌 홈 최종전 ‘레드 데이’를 랜필에서 만나보세요🙌 (1)
09-22 10:13
4690993
SSG | 광장
‘프로 첫 안타가 홈런’ SSG, 2006년생 포수 이율예의 등장 “내년엔 조형우가 긴장해야 할 것” (0)
09-22 08:25
4690990
SSG | 광장
"우리는 가을의 강한 팀"…3위 매직넘버 '6', 김광현이라 가능한 자신감 (0)
09-22 08:22
4690988
SSG | 광장
“쳐서 죽어야 되는데…” 타자가 깜짝 놀라 얼어붙은 너클볼, 41세 베테랑은 아직도 진화한다 (0)
09-22 08:21
공지NEW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03-30 18:46
조회 1620댓글 48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03-21 10:11
조회 1383댓글 17
공지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2024 06-07 11:01
조회 17920댓글 18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4894댓글 25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024 03-27 13:31
조회 4488488댓글 13
SSG | 광장

0.186→0.467' 국대 외야수 확 달라졌네…"출루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사령탑의 조언은 [인천 현장]

09-24 12:55
조회 112댓글 0
SSG | 광장

'결승 투런포' SSG 에레디아 "하늘나라로 떠난 누나가 선물로 준 홈런"

09-24 11:17
조회 116댓글 2
SSG | 광장

아! '노히트 깨지자마자 교체라니' KKKKKKKKKKKK 압권 "힘 떨어지지 않았냐"→"전 괜찮습니다"→"응, 내려가자"

09-24 08:07
조회 191댓글 4
SSG | 광장

2군서 투구 자세 변화 주고 '12K 인생투'…SSG 김건우 "나를 돌아본 시간"

09-24 08:06
조회 109댓글 1
SSG | 광장

'12K 잡고 활짝' SSG 김건우 "오늘 승리 위해, 2군서 변화 택해"

09-23 23:20
조회 86댓글 0
SSG | 광장

“최정 오늘까지 무조건 쉬게 할 겁니다” SSG 간판거포 타격연습 했지만 무리 안 한다…가을야구가 중요해[MD인천]

09-23 17:54
조회 90댓글 0
SSG | 광장

[토크박스] 지옥의 8연전, 믿을 건 하늘…SSG “평소에 휴지 많이 주웠는데”

09-23 17:53
조회 90댓글 0
SSG | 광장

SSG 이지영 “내가 골든글러브를 노리겠나, 목표는 팀 우승뿐”[스경X인터뷰]

09-23 14:30
조회 97댓글 0
SSG | 광장

“와이스 선발이라 하던대…” 8연전 강행군 SSG, 하늘이 도울까. 한화전 비 예보 "취소됐으면"

09-23 11:48
조회 136댓글 3
SSG | 광장

"다른 구단도 관심 많았다" 밝혀지지 않았던 뒷이야기 공개→특급 외인 영입을 위한 '지극정성' 이 정도였다니...

09-23 11:47
조회 86댓글 0
SSG | 광장

"어금니 꽉 깨물고 안썼던 것이..." 같은 4위로 출발한 8월인데... 작년에 5강 탈락→올해는 3위. 이숭용이 밝힌 비결은[인천 코멘트]

09-23 11:46
조회 72댓글 0
SSG | 광장

딱 한걸음 남았다…두 베테랑 좌완의 ‘10승 해피엔딩’

09-23 11:45
조회 98댓글 0
SSG | 광장

햄스트링 통증→다른 병원 소견→가벼운 염증 확정. 타율 0.241 타자의 부상에 가슴 쓸어내린 감독 "최정 빠르면 KT전부터 가능할지도"

09-22 17:03
조회 104댓글 0
SSG | 광장

'폰세 잡은 민준이 붙여봐야지!' SSG 이숭용 감독 한화전 와이스 맞대결 카드 최민준 예고...비로 순연? 하늘의 도움! [스춘 현장]

09-22 17:02
조회 88댓글 0
SSG | 광장

쓱튜브20만 포토카드

09-22 15:02
조회 138댓글 0
SSG | 광장

‘역대 최초 3년 연속 30홀드’ 시간이 거꾸로 가는 41세 베테랑, “오늘만 운동 쉬자는 생각하면 안돼”

09-22 11:08
조회 158댓글 0
SSG | 광장

❤️25시즌 홈 최종전 레드데이❤️ 올 시즌의 마지막을 붉게 물들일 순간🔥 드레스코드 RED와 함께하는 25시즌 홈 최종전 ‘레드 데이’를 랜필에서 만나보세요🙌

09-22 10:13
조회 184댓글 1
SSG | 광장

‘프로 첫 안타가 홈런’ SSG, 2006년생 포수 이율예의 등장 “내년엔 조형우가 긴장해야 할 것”

09-22 08:25
조회 248댓글 0
SSG | 광장

"우리는 가을의 강한 팀"…3위 매직넘버 '6', 김광현이라 가능한 자신감

09-22 08:22
조회 221댓글 0
SSG | 광장

“쳐서 죽어야 되는데…” 타자가 깜짝 놀라 얼어붙은 너클볼, 41세 베테랑은 아직도 진화한다

09-22 08:21
조회 210댓글 0
글쓰기
  • 이전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