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SSG전체|잡담|광장
글쓰기

최정이 견뎌낸 시간…트레이드 카드에서 홈런왕으로

05-14 10:51
조회 188댓글 0

https://naver.me/FgTUk7A4

신인 때 즈음이었다. 수비 문제로 그는 팀 내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논의됐다. 3루수, 유격수를 시키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됐다. 3루에서 공을 던지면 1루 더그아웃으로 날아가 꽂혔다. 외야수로 포지션 변화도 시도했지만 낙구 지점 파악이 어려웠다. 1루수로 기용할까도 했으나 그는 당시만 해도 비쩍 마른 체형이었다. 게다가 1루수는 홈런 30개는 쳐줘야 했는데 팀 내에서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트레이드를 논의한 팀은 한화 이글스. 하지만 트레이드는 결렬됐고, 인천에서 대전으로 건너갈 뻔한 ‘그 선수’는 지금 한국프로야구 홈런 역사를 모조리 바꾸고 있다. ‘홈런’이란 단어로 설명되는 최정(SSG 랜더스)의 이야기다.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프로 초년기, 최정은 반쪽짜리 선수였다. 아마추어 시절 이영민 타격상까지 받을 정도로 타격 재능은 있었지만 수비가 엉망이었다. 트레이드 얘기도 그래서 흘러나왔다. 그러다가 2006년 말 김성근 감독이 부임했고, 그의 지옥훈련을 견뎌냈다. 김성근 감독은 지금도 말한다. “그 아이만큼 나한테 덤비는 선수는 없었다. 보통 독한 선수가 아니었다. 핑계도 없는 아이였다. 프로 선수의 본보기자 교과서 같은 선수다.”

‘노력형 선수’로 불리지만 최정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노력은 남들이 나보다 더 많이 한다”고 말한다. 물론 겸손의 말이다. 최정을 옆에서 지켜본 이들은 그만한 악바리가 없다고 한다. 최정 또한 “무엇이든 하나에 꽂히면 내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하는 편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성형으로 가려고 노력한다”고 인정하기는 한다. 미구엘 카브레라도, 무라타 슈이치도 그렇게 연구했고, 기어이 자신의 타격 폼을 찾았다. 한때 언더핸드 투수 공략을 위해 스위치 히터 연습도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실패 속에서 배움은 쌓여갔다.

1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2006~2024년)은 쉽게 달성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지금껏 최정밖에 못 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올해도 13일까지 10경기 출전에서 5개 홈런을 터뜨렸다. 2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거뜬해 보인다. 프로 데뷔해(2005년) 45경기 85타수 동안 그가 터뜨린 홈런 수는 단 1개. 그런데 지금은 500개를 꽉 채웠다. 이를 글자로 쓰면 ‘노력’이 아니고 무엇일까.

스스로의 야구에는 꽤 깐깐해서 60점 이상을 안 준다. 만족을 모른다. 만족하지 않기에 자만하지도 않는다. 2015년 4년 86억원, 2019년 6년 106억원, 그리고 2024년 4년 110억원 등 에프에이(FA) 계약 총액이 나이가 들수록 늘어난 것도 그의 성실함과 무관치 않다. 아무에게나 마흔한 살까지 계약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최정은 2303경기 500홈런을 치는 동안 1779번의 삼진을 당했다. 몸에맞는공도 349차례나 있었다. 고통을 감내해냈기에 ‘500’이라는 숫자를 완성할 수 있었다. 어쩌면 반쪽짜리 선수로 여러 팀을 전전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 무해한 얼굴로 독기를 품고 자신의 한계를 부숴왔고, 인천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 리그 최고 홈런왕으로 우뚝 섰다. 어쩌면, 마흔한 살에 600홈런 고지에 등정하는 최정을 볼지도 모르겠다. 최정이라서, 최정이니까 가능할 것도 같다. 홈에서 홈으로, 그렇게 베이스를 돌아 올 것만 같다.

AD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잡담|광장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48)NEW
03-30 18:46
공지 |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17)
03-21 10:11
SSG | 광장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18)
2024 06-07 11:01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5)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13)
2024 03-27 13:31
4559747
SSG | 광장
‘주심 욕설 논란’ 에레디아 “욕은 안 했다” 주장→이숭용 감독 “욕을 떠나 불필요한 행동은 안 했으면”  (1)
06-24 18:03
4559636
SSG | 광장
SSG 불펜 관리에 노란불 들어왔다… 더 필요한 지원군, 2021년 그 투지의 아이콘이 시동 걸었다 (0)
06-24 17:10
4559005
SSG | 광장
6/24~29 예상 달성 기록 (2)
06-24 00:41
4558625
SSG | 광장
피부는 나의 무기😎🎵 야구선수 선크림 바르는 꿀팁 대방출🌞 (1)
06-23 18:50
4557933
SSG | 광장
SSG 최고 유망주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프로젝트는 진행 중, 구단 전체가 어금니 꽉 깨물었다 (1)
06-23 12:51
4556755
SSG | 광장
'36살인데...' 이런 공포감 있었나→"홈런 치면 80~90% 이긴다" 사령탑 굳건한 믿음 (0)
06-22 13:28
4556750
SSG | 광장
최정도 그런 과정 거쳐 컸다… 3할 눈앞이라고? SSG 거포 유망주, 청라 구상의 키를 쥐었다 (0)
06-22 13:19
4556745
SSG | 광장
"서현이에게 직구 던지라고 했죠"...'日 독립리그+NPB 2군→SSG행' 장현진의 다짐 "목표는 올해 1군 콜업" [인천 인터뷰] (0)
06-22 13:18
4555232
SSG | 광장
땜빵 선발로 8승4패 대성공… 이제 형님들이 돌아온다, 최정+문승원 복귀 시동 숨통 트인다 (0)
06-20 21:34
4555002
SSG | 광장
홈런공장장 최정의 500홈런 기념 FLEX! 불초밥+커피차 풀코스로 모십니다🍣 (1)
06-20 17:06
4554997
SSG | 광장
아깽이 도루에게 가족이 생겼어요🐱 (1)
06-20 17:01
4554757
SSG | 광장
‘경남고’ 동기가 만든 기적의 위닝시리즈…석정우·최민준 활약에 SSG 웃었다 (4)
06-20 15:24
4554476
SSG | 광장
멤버십 제도로 뭇매 맞은 SSG랜더스, 이번엔 '단체관람' 예매 논란 (3)
06-20 11:08
4554400
SSG | 광장
‘90년생’ 박해민 vs ‘03년생’ 정준재…도루왕 타이틀 누가 훔칠까 (0)
06-20 09:45
4554315
SSG | 광장
11회 극적인 역전포→데뷔 첫 결승타, SSG 석정우 “야구 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 [SS고척in] (2)
06-20 07:11
4554313
SSG | 광장
'무려 27안타치고 달랑 6점' 적시타 사라진 SSG 야구, 이대로 좋은가 (2)
06-20 07:09
4553446
SSG | 광장
애정 가득한 채찍질…“명준아, 촌스럽게 야구 하지마” (0)
06-19 18:03
4553097
SSG | 광장
⚾️ NUSExLANDERS ⚾️ (0)
06-19 15:16
4552464
SSG | 광장
[정진아의 야구팬心] ‘인천 레전드’ 은퇴식, ‘단관’ 신청하면 ‘선선예매’ 가능?…SSG 허술한 단체관람 정책 ‘논란’ (4)
06-19 07:25
4551430
SSG | 광장
41세 노경은, 홀드 '딱 1개'만 더하면...역대 18호 100홀드+최고령 100홀드 신기록 [춘추 이슈] (1)
06-18 14:44
공지NEW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03-30 18:46
조회 1513댓글 48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03-21 10:11
조회 1276댓글 17
공지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2024 06-07 11:01
조회 17894댓글 18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4770댓글 25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024 03-27 13:31
조회 4488402댓글 13
SSG | 광장

‘주심 욕설 논란’ 에레디아 “욕은 안 했다” 주장→이숭용 감독 “욕을 떠나 불필요한 행동은 안 했으면” 

06-24 18:03
조회 110댓글 1
SSG | 광장

SSG 불펜 관리에 노란불 들어왔다… 더 필요한 지원군, 2021년 그 투지의 아이콘이 시동 걸었다

06-24 17:10
조회 128댓글 0
SSG | 광장

6/24~29 예상 달성 기록

06-24 00:41
조회 128댓글 2
SSG | 광장

피부는 나의 무기😎🎵 야구선수 선크림 바르는 꿀팁 대방출🌞

06-23 18:50
조회 94댓글 1
SSG | 광장

SSG 최고 유망주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프로젝트는 진행 중, 구단 전체가 어금니 꽉 깨물었다

06-23 12:51
조회 212댓글 1
SSG | 광장

'36살인데...' 이런 공포감 있었나→"홈런 치면 80~90% 이긴다" 사령탑 굳건한 믿음

06-22 13:28
조회 197댓글 0
SSG | 광장

최정도 그런 과정 거쳐 컸다… 3할 눈앞이라고? SSG 거포 유망주, 청라 구상의 키를 쥐었다

06-22 13:19
조회 140댓글 0
SSG | 광장

"서현이에게 직구 던지라고 했죠"...'日 독립리그+NPB 2군→SSG행' 장현진의 다짐 "목표는 올해 1군 콜업" [인천 인터뷰]

06-22 13:18
조회 200댓글 0
SSG | 광장

땜빵 선발로 8승4패 대성공… 이제 형님들이 돌아온다, 최정+문승원 복귀 시동 숨통 트인다

06-20 21:34
조회 175댓글 0
SSG | 광장

홈런공장장 최정의 500홈런 기념 FLEX! 불초밥+커피차 풀코스로 모십니다🍣

06-20 17:06
조회 168댓글 1
SSG | 광장

아깽이 도루에게 가족이 생겼어요🐱

06-20 17:01
조회 226댓글 1
SSG | 광장

‘경남고’ 동기가 만든 기적의 위닝시리즈…석정우·최민준 활약에 SSG 웃었다

06-20 15:24
조회 160댓글 4
SSG | 광장

멤버십 제도로 뭇매 맞은 SSG랜더스, 이번엔 '단체관람' 예매 논란

06-20 11:08
조회 310댓글 3
SSG | 광장

‘90년생’ 박해민 vs ‘03년생’ 정준재…도루왕 타이틀 누가 훔칠까

06-20 09:45
조회 127댓글 0
SSG | 광장

11회 극적인 역전포→데뷔 첫 결승타, SSG 석정우 “야구 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 [SS고척in]

06-20 07:11
조회 253댓글 2
SSG | 광장

'무려 27안타치고 달랑 6점' 적시타 사라진 SSG 야구, 이대로 좋은가

06-20 07:09
조회 301댓글 2
SSG | 광장

애정 가득한 채찍질…“명준아, 촌스럽게 야구 하지마”

06-19 18:03
조회 119댓글 0
SSG | 광장

⚾️ NUSExLANDERS ⚾️

06-19 15:16
조회 169댓글 0
SSG | 광장

[정진아의 야구팬心] ‘인천 레전드’ 은퇴식, ‘단관’ 신청하면 ‘선선예매’ 가능?…SSG 허술한 단체관람 정책 ‘논란’

06-19 07:25
조회 299댓글 4
SSG | 광장

41세 노경은, 홀드 '딱 1개'만 더하면...역대 18호 100홀드+최고령 100홀드 신기록 [춘추 이슈]

06-18 14:44
조회 133댓글 1
글쓰기
  • 이전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