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SSG전체|잡담|광장
글쓰기

최정이 견뎌낸 시간…트레이드 카드에서 홈런왕으로

05-14 10:51
조회 195댓글 0

https://naver.me/FgTUk7A4

신인 때 즈음이었다. 수비 문제로 그는 팀 내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논의됐다. 3루수, 유격수를 시키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됐다. 3루에서 공을 던지면 1루 더그아웃으로 날아가 꽂혔다. 외야수로 포지션 변화도 시도했지만 낙구 지점 파악이 어려웠다. 1루수로 기용할까도 했으나 그는 당시만 해도 비쩍 마른 체형이었다. 게다가 1루수는 홈런 30개는 쳐줘야 했는데 팀 내에서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트레이드를 논의한 팀은 한화 이글스. 하지만 트레이드는 결렬됐고, 인천에서 대전으로 건너갈 뻔한 ‘그 선수’는 지금 한국프로야구 홈런 역사를 모조리 바꾸고 있다. ‘홈런’이란 단어로 설명되는 최정(SSG 랜더스)의 이야기다.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프로 초년기, 최정은 반쪽짜리 선수였다. 아마추어 시절 이영민 타격상까지 받을 정도로 타격 재능은 있었지만 수비가 엉망이었다. 트레이드 얘기도 그래서 흘러나왔다. 그러다가 2006년 말 김성근 감독이 부임했고, 그의 지옥훈련을 견뎌냈다. 김성근 감독은 지금도 말한다. “그 아이만큼 나한테 덤비는 선수는 없었다. 보통 독한 선수가 아니었다. 핑계도 없는 아이였다. 프로 선수의 본보기자 교과서 같은 선수다.”

‘노력형 선수’로 불리지만 최정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노력은 남들이 나보다 더 많이 한다”고 말한다. 물론 겸손의 말이다. 최정을 옆에서 지켜본 이들은 그만한 악바리가 없다고 한다. 최정 또한 “무엇이든 하나에 꽂히면 내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하는 편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성형으로 가려고 노력한다”고 인정하기는 한다. 미구엘 카브레라도, 무라타 슈이치도 그렇게 연구했고, 기어이 자신의 타격 폼을 찾았다. 한때 언더핸드 투수 공략을 위해 스위치 히터 연습도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실패 속에서 배움은 쌓여갔다.

1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2006~2024년)은 쉽게 달성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지금껏 최정밖에 못 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올해도 13일까지 10경기 출전에서 5개 홈런을 터뜨렸다. 2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거뜬해 보인다. 프로 데뷔해(2005년) 45경기 85타수 동안 그가 터뜨린 홈런 수는 단 1개. 그런데 지금은 500개를 꽉 채웠다. 이를 글자로 쓰면 ‘노력’이 아니고 무엇일까.

스스로의 야구에는 꽤 깐깐해서 60점 이상을 안 준다. 만족을 모른다. 만족하지 않기에 자만하지도 않는다. 2015년 4년 86억원, 2019년 6년 106억원, 그리고 2024년 4년 110억원 등 에프에이(FA) 계약 총액이 나이가 들수록 늘어난 것도 그의 성실함과 무관치 않다. 아무에게나 마흔한 살까지 계약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최정은 2303경기 500홈런을 치는 동안 1779번의 삼진을 당했다. 몸에맞는공도 349차례나 있었다. 고통을 감내해냈기에 ‘500’이라는 숫자를 완성할 수 있었다. 어쩌면 반쪽짜리 선수로 여러 팀을 전전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 무해한 얼굴로 독기를 품고 자신의 한계를 부숴왔고, 인천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 리그 최고 홈런왕으로 우뚝 섰다. 어쩌면, 마흔한 살에 600홈런 고지에 등정하는 최정을 볼지도 모르겠다. 최정이라서, 최정이니까 가능할 것도 같다. 홈에서 홈으로, 그렇게 베이스를 돌아 올 것만 같다.

AD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잡담|광장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48)NEW
03-30 18:46
공지 |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17)
03-21 10:11
SSG | 광장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18)
2024 06-07 11:01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5)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13)
2024 03-27 13:31
4515265
SSG | 광장
피 터지는 중위권 속에서… SSG 이숭용 감독 “순위표 아예 안 봅니다. 결국 7·8월이죠” (3)
05-28 18:21
4514963
SSG | 광장
서진용 선수는 더 완벽한 구위로 올라오기 위해 불펜 피칭 기간을 늘리고 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김성현 선수는 지난 주말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정민 선수는 계속 치료 중이며 현시점서 올해 전력 구상에 들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1)
05-28 16:22
4514400
SSG | 광장
"이젠 꼭 있어야 하는 손가락" 최준우가 스스로 만든 '기회' [IS 인터뷰] (3)
05-28 12:13
4514191
SSG | 광장
폰세 '최고 타이틀' 도전자가 나타났다… 폰세 다관왕 독주 제동, 5월에 미친 선수가 있었다 (1)
05-28 10:20
4513007
SSG | 광장
영준 건우가 로테 돌건가봄 (3)
05-27 16:56
4512937
SSG | 광장
"10년 이상의 마무리 찾았다" 감독의 신뢰를 먹고 크는 '인천 돌부처' [IS 피플] (1)
05-27 16:26
4512464
SSG | 광장
"부침 있어도 이겨낼 것" 최악의 타격감→사령탑의 믿음, 무너진 '투타 밸런스 회복'이 SSG 가을야구 필요조건 (0)
05-27 12:08
4512460
SSG | 광장
선수협·SSG '두드림' 야구클리닉 성황...김광현 깜짝 선물까지 "꿈같은 하루였어요" (사진 유) (2)
05-27 12:06
4512369
SSG | 광장
[쓱터뷰] 선수보다 바쁜 초로미, 1군 매니저의 살림 전쟁기🧢 (1)
05-27 10:55
4512290
SSG | 광장
“구위만 보면 폰세 이상” 적장도 칭찬한 특급 외인투수, WBC 韓 대표팀 승선? 류지현 감독도 주시한다 (0)
05-27 09:14
4512255
SSG | 광장
"쉬어도 돼, 마음 추스르는 게 우선" 누이상 다음날 훈련 나온 에레디아 (0)
05-27 08:14
4512252
SSG | 광장
“너클볼은 내 야구 동아줄, 오래하려면 놓을 수 없어”…더 단단해진 ‘최고령 홀드왕’ (1)
05-27 08:11
4511354
SSG | 광장
왕좌의 외모(?) 최지훈의 극대노 현장과 마잠발이 받은 깜짝 선물 대공개🎁 | 경기 N분 전 (1)
05-26 18:03
4511045
SSG | 광장
‘9라운더’ 영건 우완이 ‘리그 최강’ LG 타선 묶었다…통산 3번째 선발 등판서 희망 쏜 전영준, SSG 5선발 자리까지 꿰찰까 (1)
05-26 15:33
4510904
SSG | 광장
‘KK 슬라이더’로 달라진 이로운, ERA 0점대의 비밀 (1)
05-26 14:15
4510727
SSG | 광장
"좀 더 여유가 생겼네요" 프로 2년 차에 찾아온 위기, 정준재는 무너지지 않았다 [인천 인터뷰] (0)
05-26 12:12
4510724
SSG | 광장
“우리 댕댕이도 으쓱이죠!”… SSG 랜더스 ‘도그데이’ 가보니 (0)
05-26 12:10
4509754
SSG | 광장
선발 투수끼리 경기 전에 '반갑다, 잘하자' 포옹...LG 송승기 "전영준 정말 잘 던지던데요" [IS 비하인드] (0)
05-25 19:43
4509730
SSG | 광장
‘직직직직직직직직직직직직’ 직구+슬라이더 투피치로 LG 타선을 4회까지 꽁꽁 묶다…깜짝 대체 선발, 전영준이 누구야 (1)
05-25 19:30
4508697
SSG | 광장
“오늘 경기는 꼭 이기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경기✨ | 랜더스 덕캠(5.24) (1)
05-24 23:47
공지NEW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03-30 18:46
조회 1516댓글 48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03-21 10:11
조회 1276댓글 17
공지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2024 06-07 11:01
조회 17902댓글 18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4775댓글 25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024 03-27 13:31
조회 4488404댓글 13
SSG | 광장

피 터지는 중위권 속에서… SSG 이숭용 감독 “순위표 아예 안 봅니다. 결국 7·8월이죠”

05-28 18:21
조회 156댓글 3
SSG | 광장

서진용 선수는 더 완벽한 구위로 올라오기 위해 불펜 피칭 기간을 늘리고 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김성현 선수는 지난 주말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정민 선수는 계속 치료 중이며 현시점서 올해 전력 구상에 들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05-28 16:22
조회 135댓글 1
SSG | 광장

"이젠 꼭 있어야 하는 손가락" 최준우가 스스로 만든 '기회' [IS 인터뷰]

05-28 12:13
조회 131댓글 3
SSG | 광장

폰세 '최고 타이틀' 도전자가 나타났다… 폰세 다관왕 독주 제동, 5월에 미친 선수가 있었다

05-28 10:20
조회 159댓글 1
SSG | 광장

영준 건우가 로테 돌건가봄

05-27 16:56
조회 151댓글 3
SSG | 광장

"10년 이상의 마무리 찾았다" 감독의 신뢰를 먹고 크는 '인천 돌부처' [IS 피플]

05-27 16:26
조회 128댓글 1
SSG | 광장

"부침 있어도 이겨낼 것" 최악의 타격감→사령탑의 믿음, 무너진 '투타 밸런스 회복'이 SSG 가을야구 필요조건

05-27 12:08
조회 119댓글 0
SSG | 광장

선수협·SSG '두드림' 야구클리닉 성황...김광현 깜짝 선물까지 "꿈같은 하루였어요" (사진 유)

05-27 12:06
조회 112댓글 2
SSG | 광장

[쓱터뷰] 선수보다 바쁜 초로미, 1군 매니저의 살림 전쟁기🧢

05-27 10:55
조회 114댓글 1
SSG | 광장

“구위만 보면 폰세 이상” 적장도 칭찬한 특급 외인투수, WBC 韓 대표팀 승선? 류지현 감독도 주시한다

05-27 09:14
조회 197댓글 0
SSG | 광장

"쉬어도 돼, 마음 추스르는 게 우선" 누이상 다음날 훈련 나온 에레디아

05-27 08:14
조회 221댓글 0
SSG | 광장

“너클볼은 내 야구 동아줄, 오래하려면 놓을 수 없어”…더 단단해진 ‘최고령 홀드왕’

05-27 08:11
조회 209댓글 1
SSG | 광장

왕좌의 외모(?) 최지훈의 극대노 현장과 마잠발이 받은 깜짝 선물 대공개🎁 | 경기 N분 전

05-26 18:03
조회 96댓글 1
SSG | 광장

‘9라운더’ 영건 우완이 ‘리그 최강’ LG 타선 묶었다…통산 3번째 선발 등판서 희망 쏜 전영준, SSG 5선발 자리까지 꿰찰까

05-26 15:33
조회 123댓글 1
SSG | 광장

‘KK 슬라이더’로 달라진 이로운, ERA 0점대의 비밀

05-26 14:15
조회 107댓글 1
SSG | 광장

"좀 더 여유가 생겼네요" 프로 2년 차에 찾아온 위기, 정준재는 무너지지 않았다 [인천 인터뷰]

05-26 12:12
조회 123댓글 0
SSG | 광장

“우리 댕댕이도 으쓱이죠!”… SSG 랜더스 ‘도그데이’ 가보니

05-26 12:10
조회 130댓글 0
SSG | 광장

선발 투수끼리 경기 전에 '반갑다, 잘하자' 포옹...LG 송승기 "전영준 정말 잘 던지던데요" [IS 비하인드]

05-25 19:43
조회 101댓글 0
SSG | 광장

‘직직직직직직직직직직직직’ 직구+슬라이더 투피치로 LG 타선을 4회까지 꽁꽁 묶다…깜짝 대체 선발, 전영준이 누구야

05-25 19:30
조회 99댓글 1
SSG | 광장

“오늘 경기는 꼭 이기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경기✨ | 랜더스 덕캠(5.24)

05-24 23:47
조회 140댓글 1
글쓰기
  • 이전
  • 46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54
  • 55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