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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무산 10년 전 ‘권태기’ 극복하고 진짜 홈런타자로 각성한 최정, 그래서 더 빛나는 500홈런

05-14 13:07
조회 145댓글 0


최정은 13일 기록 달성 후 취재진과 만나 해외 진출을 하지 않은 데 대해 “후회한다. 외국에 가려고 노력은 했는데 여러 문제로 안 됐다. 지금 메이저리그 뛰는 선수들 보면 멋있고, 저도 나이가 더 어리면 한번 도전하고 싶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최정은 2014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시기 부상이 겹쳤다. 허리와 목, 햄스트링 등을 차례로 다쳤다. ‘홈런 타자’로 한 단계 더 진화하기 위해 체격을 키웠는데 오히려 독이 됐다는 진단이 이어졌다. 82경기 출장 14홈런에 그쳤다. 직전 2013시즌 28홈런을 쳤는데 반토막이 났다.

최정은 FA 잔류를 택했지만, 계속된 부상으로 부진이 이어졌다. 2015시즌 81경기 출장, 17홈런에 그쳤다. FA 계약 첫해부터 제 성적을 내지 못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더 컸다. 지난해 스포츠경향 창간 인터뷰에서 최정은 2014~2015시즌 무렵을 돌이키며 “야구에 대한 권태가 왔던 시절인 것 같다. 2014시즌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고, 해외에도 갈 수 있는 여러 이슈가 있었다. 그때 많이 방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정은 최정이었다. 누구보다 야구를 좋아했고, 훈련하는 걸 가장 재미있어 했다. ‘노력하는 천재’ 최정의 방황은 길지 않았다. 부상을 온전히 털어낸 2016시즌 최정은 141경기에 출장해 40홈런을 쳤다. 데뷔 후 첫 40홈런이었다. 이듬해는 커리어 하이인 46홈런을 쳤다.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다.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던 10여 년 전 권태기를 넘어서지 못했다면 지금의 최정은 있을 수 없었다. 슬럼프 극복 후 진정한 홈런 타자로 만개한 최정은 이후 쉬지 않고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0대로 접어들어서도 매년 30개 전후 홈런을 때렸다. 2021시즌 35홈런으로 생애 3번째 홈런왕에 올랐다. 37세 되던 지난 시즌에도 37홈런으로 전체 3위, 국내 선수 중에는 KIA 김도영(38홈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해외로 나가지 못한 아쉬움은 끝내 다 털어내지 못했지만, 최정은 어쩌면 그 이상으로 빛나는 500홈런 기록을 세웠다. 정신적 슬럼프를 극복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나이가 들어서도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한 결과물이 최정의 500홈런이다. 그래서 더 의미가 크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103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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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 100순위 투수, 6월 ERA 0→깜짝 4승→팀내 다승 공동 1위, 복덩이 되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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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데이 ‘3전 3승’ SSG의 반전극··· 누가 나와도 단단하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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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SSG 2군 감독 "절실한 선수에게 도움되는 지도자 되고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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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5.95→0.80' 좌절했던 1R 우완, 김광현·노경은 만나 확 달라졌다 "10년은 더 잘해야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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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정상 복귀+문승원 컴백 임박’→선발진 ‘정상화’ 앞둔 SSG, 더 탄력받을 수 있다 [SS시선집중]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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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레가 SSG 2군 선수들에게…"간절함이 독이 된 적은 없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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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진군)3학년이던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나서며 22경기 91타석 타율 .392 29안타(2루타 4, 3루타 1) 22타점 14득점 8도루 4사구 15개 출루율 .484 장타율 .473를 기록했지만 프로지명을 받지 못 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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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리모델링’의 마지막 퍼즐…박지환 “다신 안 내려올 각오로 준비”[스경X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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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 100순위 투수, 6월 ERA 0→깜짝 4승→팀내 다승 공동 1위, 복덩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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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없을 기회" 짧은 시간이 야속해, 'MLB 3166안타+163승' 전설 지도 받은 SSG 퓨처스 [IS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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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데이 ‘3전 3승’ SSG의 반전극··· 누가 나와도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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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SSG 2군 감독 "절실한 선수에게 도움되는 지도자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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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정상 복귀+문승원 컴백 임박’→선발진 ‘정상화’ 앞둔 SSG, 더 탄력받을 수 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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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무산 10년 전 ‘권태기’ 극복하고 진짜 홈런타자로 각성한 최정, 그래서 더 빛나는 50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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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13일 기록 달성 후 취재진과 만나 해외 진출을 하지 않은 데 대해 “후회한다. 외국에 가려고 노력은 했는데 여러 문제로 안 됐다. 지금 메이저리그 뛰는 선수들 보면 멋있고, 저도 나이가 더 어리면 한번 도전하고 싶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최정은 2014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시기 부상이 겹쳤다. 허리와 목, 햄스트링 등을 차례로 다쳤다. ‘홈런 타자’로 한 단계 더 진화하기 위해 체격을 키웠는데 오히려 독이 됐다는 진단이 이어졌다. 82경기 출장 14홈런에 그쳤다. 직전 2013시즌 28홈런을 쳤는데 반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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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정은 최정이었다. 누구보다 야구를 좋아했고, 훈련하는 걸 가장 재미있어 했다. ‘노력하는 천재’ 최정의 방황은 길지 않았다. 부상을 온전히 털어낸 2016시즌 최정은 141경기에 출장해 40홈런을 쳤다. 데뷔 후 첫 40홈런이었다. 이듬해는 커리어 하이인 46홈런을 쳤다.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다.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던 10여 년 전 권태기를 넘어서지 못했다면 지금의 최정은 있을 수 없었다. 슬럼프 극복 후 진정한 홈런 타자로 만개한 최정은 이후 쉬지 않고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0대로 접어들어서도 매년 30개 전후 홈런을 때렸다. 2021시즌 35홈런으로 생애 3번째 홈런왕에 올랐다. 37세 되던 지난 시즌에도 37홈런으로 전체 3위, 국내 선수 중에는 KIA 김도영(38홈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해외로 나가지 못한 아쉬움은 끝내 다 털어내지 못했지만, 최정은 어쩌면 그 이상으로 빛나는 500홈런 기록을 세웠다. 정신적 슬럼프를 극복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나이가 들어서도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한 결과물이 최정의 500홈런이다. 그래서 더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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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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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27 13:31
조회 4489345댓글 13
SSG | 광장

김광현이 2년만 계약 연장한 이유 "재평가 받아보겠다→200승 동기부여 위해"

06-13 16:47
조회 52댓글 0
SSG | 광장

200승이라는 목표와 함께 청라 시대를 만들어갈 김광현의 다짐✊

06-13 11:15
조회 82댓글 0
SSG | 광장

[공식발표]'벌써 도장 찍었다' SSG, 김광현과 2년 36억원 다년 계약

06-13 10:58
조회 162댓글 2
SSG | 광장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고" 초보 2군 감독, 강화도에서 왜 야구 아닌 호흡법을 연마하고 있을까

06-12 15:23
조회 230댓글 1
SSG | 광장

'누가 그를 탓하랴' 뼈아픈 패전, 깨진 0점대…그럼에도 이로운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06-12 12:38
조회 137댓글 1
SSG | 광장

째정 500홈런 기념행사한대

06-12 10:10
조회 219댓글 4
SSG | 광장

프로 막차 탄 '10R 100순위'가 16억 외인과 팀 다승 1위 경쟁이라니... 어떻게 가능했나

06-12 09:02
조회 147댓글 0
SSG | 광장

SSG 최정, 이르면 주말 3루수 복귀…"수비해야 타격 밸런스 잡혀"

06-11 17:49
조회 134댓글 1
SSG | 광장

SSG ‘리모델링’의 마지막 퍼즐…박지환 “다신 안 내려올 각오로 준비”[스경X인터뷰]

06-11 15:49
조회 144댓글 0
SSG | 광장

10라운드 100순위 투수, 6월 ERA 0→깜짝 4승→팀내 다승 공동 1위, 복덩이 되다

06-11 15:03
조회 106댓글 0
SSG | 광장

"다시 없을 기회" 짧은 시간이 야속해, 'MLB 3166안타+163승' 전설 지도 받은 SSG 퓨처스 [IS 강화]

06-11 15:02
조회 163댓글 0
SSG | 광장

불펜 데이 ‘3전 3승’ SSG의 반전극··· 누가 나와도 단단하다

06-11 15:01
조회 93댓글 0
SSG | 광장

랜더스필드에 나타난 수상한 뼈다귀의 정체?!🦴

06-11 13:18
조회 171댓글 1
SSG | 광장

박정권 SSG 2군 감독 "절실한 선수에게 도움되는 지도자 되고파"

06-11 13:02
조회 122댓글 0
SSG | 광장

'ERA 5.95→0.80' 좌절했던 1R 우완, 김광현·노경은 만나 확 달라졌다 "10년은 더 잘해야죠"

06-11 12:54
조회 168댓글 1
SSG | 광장

‘김광현 정상 복귀+문승원 컴백 임박’→선발진 ‘정상화’ 앞둔 SSG, 더 탄력받을 수 있다 [SS시선집중]

06-11 12:35
조회 94댓글 0
SSG | 광장

벨트레가 SSG 2군 선수들에게…"간절함이 독이 된 적은 없다"

06-11 10:26
조회 98댓글 0
SSG | 광장

日 2군서 뛴 한국인이 SSG 유니폼 입는다…"150km 빠른 공 대응과 타구질 우수"

06-11 10:21
조회 76댓글 0
SSG | 광장

장현진군)3학년이던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나서며 22경기 91타석 타율 .392 29안타(2루타 4, 3루타 1) 22타점 14득점 8도루 4사구 15개 출루율 .484 장타율 .473를 기록했지만 프로지명을 받지 못 했다.

06-11 10:06
조회 147댓글 2
SSG | 광장

[오피셜]SSG 랜더스가 일본프로야구 웨스턴리그에서 뛰던 한국인 타자 장현진을 영입했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타격 재능만큼은 좋다고 평가받았던 선수이고요. 방망이가 좋아서 일단 육성 선수로 2군에서 훈련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SSG에서 뛰었던 시라카와 선수와 친구입니다!

06-11 10:02
조회 20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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