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 있어도 이겨낼 것" 최악의 타격감→사령탑의 믿음, 무너진 '투타 밸런스 회복'이 SSG 가을야구 필요조건
(대충 야수들 개못하는 얘기)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고 한다. 계속 좋을 수만은 없고 그렇다고 계속 나쁘지만도 않은 게 타격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너무 동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구단에 따르면 25일 경기를 앞두고 이숭용 감독은 정준재에 대해 "아직 멀었다. 더 좋아질 것이다. 열심히 하는 중"이라며 "계속 밀어붙일 생각이다. 그래야 내년에 올라온다. 기회를 주겠다. 부침이 있어도 이겨낼 것"이라고 굳은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믿어주는 인내심도 대단하지만 한 두명의 부진이 아니기에 믿지 않는다고 뚜렷한 해법을 찾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정준재는 최근 10경기에서 3차례 침묵이 있었음에도 4차례나 멀티히트를 날리는 등 반등의 희망을 보이고 있다. 박성한 또한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0.273으로 조금씩 슬럼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는 드류 앤더슨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56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 평균자책점(ERA) 2.08, 85개의 탈삼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하긴 하지만 앤더슨은 ERA와 탈삼진 모두 폰세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등 압도적인 임팩트를 그리고 있다.
부진한 타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개인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2실점(자책점 1)에 그쳤다. 타선이 최소한의 도움만 주더라도 승리를 챙겨낼 능력을 갖춘 앤더슨이다.
NC 선발 신민혁은 2승 3패 ERA 4.74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SSG전 한 차례 등판해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하고 KT 위즈가 패할 경우 다시 공동 4위로 도약할 수 있게 된다. 앤더슨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주는 만큼 타선이 초반부터 얼마나 점수를 잘 쌓아갈지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