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났던 이숭용 감독은 "두솔이와 면담을 했다. 혼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마트배 결승을 하고 있다. 마운트에서 티가 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도망가는 피칭이다. 본인도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하더라. 이번에 좀 쉬어가자고 했다. 그동안 두솔이를 쓴 이유는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고 초심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06-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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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났던 이숭용 감독은 "두솔이와 면담을 했다. 혼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마트배 결승을 하고 있다. 마운트에서 티가 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도망가는 피칭이다. 본인도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하더라. 이번에 좀 쉬어가자고 했다. 그동안 두솔이를 쓴 이유는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고 초심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솔이나 (박)시후 같은 젊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하는 건 맞다. 기회를 줘서 잡았는데, 그 경험이 쌓이고 쌓이면 업그레이드되는 건 확실해진다"라며 "다만 지나친 자신감은 어떻게 보면 더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박)지환이도 마찬가지다. 부침을 겪고 있는데, 너무 잘하려고 한다. 그런 마음을 떨쳐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숭용 감독은 "(최)정이 같은 선수들도 다 겪었을 것이다. 1, 2년 겪고 또 경험이 쌓이면 더 많은 것을 느끼면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선수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시행착오를 겪어야 지혜롭게 넘어갈 수 있다"라고 믿음을 줬다.
이숭용 감독은 한두솔이 이런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한두솔은 2군으로 내려간 후에 7일 열린 LG와 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