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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의 쓱크랩북] 낙방, 또 낙방, 그 다음에 찾아온 감격의 통지서… 장현진이 누구야? 꿈이라는 낭만을 믿는 청년

06-15 08:00
조회 327댓글 1

한국 와서 구장도 방문하고 감독도 만났대.

우여곡절이 많았던 선수 같은데 우리팀에서 잘 되기를!!

https://x.com/SPOTV_skullboy/status/1934019687626736098

(아래는 기사 일부만 가져와봄)

그렇게 어렵게 적응해 나갔지만 시련은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2023년 8월 열린 2024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 훗날 황영묵(한화), 진우영(LG)과 같은 지명생들을 낳은 그곳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11라운드 전체 바퀴가 도는 동안 장현진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너무 큰 좌절이었다. 장현진은 "준비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못해서 떨어졌다. (독립리그 팀으로) 복귀하고 나서도 성적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 멘탈적으로 많이 흔들렸다"고 두 번째 좌절 후를 되돌아봤다.

그때 아버지는 예정됐던 출장도 취소하고 아들을 찾았다. 그리고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 장현진은 "그때 조금 힘들어서 많이 울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었다. 두 번 떨어졌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자, 언젠가 돌아갈 때까지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어차피 더 떨어질 곳은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그러자 반전이 찾아왔다.

일본에서 1년을 그냥 보낸 게 아니었다. 시련을 겪으면서 마음에는 굳은살이 생겼고, 일본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이 악물고 충실하게 따라하다 보니 몸에 힘이 붙었다. 어느덧 한국을 떠날 때보다 10㎏이 불어 있었다. 타구가 계속 더 멀리 날아가는 것을 느꼈다. 장현진은 "아버지는 내가 잠실야구장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하셨다. 그것은 지켜드리고 싶었다. 이렇게 많이 받았으니까 나도 그건 지켜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버텼다"고 말했다.

(중략)

장현진은 "똑같이, 변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는 더 좋은 환경이니 잘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솔직히 고등학교 때 잘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열심히 하는 선수였다. 이제는 프로니까 잘해야 한다. 잘해서 여기서 뛰어야 한다. 지명을 받고 입단한 친구들에게 지지 않겠다. 친구인 (김)서현이를 비롯해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들어올 때 조금 다른 것이지 들어와서는 다 똑같이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악바리처럼 지지 않고 내 야구를 하며 잘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년 반 동안 품었던 간절함을 잘 유지한다면, 어느덧 먼저 출발한 동기들 옆에서 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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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닮
    06-15 13:37

    ㅎㅇㅌ!! ૮₍ و ˃̵ᗝ˂̵ ₎ა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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