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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아의 야구팬心] ‘인천 레전드’ 은퇴식, ‘단관’ 신청하면 ‘선선예매’ 가능?…SSG 허술한 단체관람 정책 ‘논란’

06-19 07:25
조회 297댓글 4

https://naver.me/5HrC56YG

이날 진행되는 단체관람(단관)은 학교나 기업, 동호회 등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단체가 아닌 온라인 상에서 개인 총대 주도 하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SSG는 학교 단체(초·중·고교)와 기업·동아리 등 일반 단체에 대해 단체관람을 받고 있다. 이 중 ‘동아리’에 대한 조건과 제약이 없어 해당 제도가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 랜더스 측은 “단체 관람을 위해 일정 부분 증빙을 통해서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단순 팬 단체 카톡방이나 인플루언서 등 개인들이 손쉽게 단체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는 오는 28일 경기에 대한 단관 신청 첫날인 지난 18일 SNS상에 공개되며 논란이 점화됐다.

단체 관람 시 구단들은 동호회 또는 동아리 예약 시 동호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수단을 요구한다. 하지만 홈페이지 상에 안내된 바에 따르면 SSG는 동아리 인증 관련 사항을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 절차도 까다롭지 않아 일부 인원들은 단체 카톡방 또는 개인 SNS를 통해 인원을 모집하고, ‘동아리’ 형태로 단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예약을 진행했다. 개인의 제도 악용을 구단 차원에서 부추긴 행태가 된 것이다.

단관으로 판매되는 좌석은 ▲4층 스카이뷰석 ▲외야필드석 ▲내야필드석 ▲으쓱이존(홈팀 응원석) N블럭 ▲원정응원석 ▲몰리스 그린존 ▲로케트배터리 외야파티덱이다.

원정팀 구역인 3루는 단관 신청이 가능한 구역(원정응원석 뒷블록, 외야)이 매진됐고, 1루 으쓱이존 N블럭도 단관으로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4층 스카이뷰석 일부 구역도 단관으로 판매가 완료됐다.

이에 더해 이날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단관으로 예약한 자리를 재판매한다는 게시물도 올라와 논란이 커졌다. 50인 이상부터는 최소 10% 이상의 할인이 적용되고, 4층 스카이뷰석 또는 외야필드석의 경우 20인 이상부터 10% 이상의 할인이 적용돼 원가에만 판매해도 ‘암표’ 문제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다.

19일 SSG 랜더스 단체관람 정책 확인 결과, 동호회 단관 신청 시 관련 서류 확인 문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책 상에는 ‘구단 사정에 따라 일부 경기는 단체 판매 불가할 수 있다’고 안내됐지만,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임에도 단체 판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 구단의 경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는 단체관람을 제한하고 있다. 수도권 구단에서는 특정 경기에는 단체 관람 예매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를 표기하거나, 담당자가 단체 관람 가능 여부를 별도로 회신한다. 비수도권 구단들도 주말과 최선호 경기에는 단관을 제한하거나, 일반예매와 동시에 예약을 오픈하는 등 제약을 두고 있다.

SSG의 경우 일부 경기는 판매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공지했지만, 실제로는 단관 일정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SG 랜더스 고객센터 역시 “개막전이나 은퇴식 등 특별 경기에도 따로 단체 관람을 제한하고 있진 않다”고 응답했다.

특히 김강민의 은퇴식이 진행되는 오는 28일 경기는 SSG 팬들이 올해 중 가장 기다려온 일정으로, 가장 빠른 선예매인 프론티어·레전드·올스타 멤버십 보유자 선에서 매진이 예상될 정도로 수요가 확실한 경기임에도 별도의 제한 안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SSG가 안내한 단체관람 최소 인원은 20명으로, 20명 이상의 인원을 모을 수 있다면 구단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선예매보다 먼저 인기 경기의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선선예매’가 가능한 구조인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SSG 팬들 사이에서 단관 제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대다수의 팬들은 선예매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유료 멤버십에 가입했는데,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가상의 동아리를 만들면 멤버십 비용을 내지 않고도 선선예매가 가능한 것에 더해 할인 혜택까지 제공된다는 사실에 ‘팬들을 바보로 본 것이냐’며 분노했다.

일부 팬들은 ‘앞으로 단관을 통해 선선예매를 진행할 테니 멤버십을 환불해달라’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SSG 팬 A씨는 “선예매 때문에 멤버십을 샀는데, 단관을 신청하면 선선예매가 가능한 구조인 것을 처음 알았다”며 “팬들 사이에서 선예매 환불을 진행하든 단관 취소를 하든 대책을 달라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팬 B씨는 “원래 은퇴식이나 관중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단관을 안 받는 것이 맞지 않냐”며 “단관 기준도 애매해 한 명이 대표로 20명을 모아서 가면 되는 구조인 것 같은데, 이럴 바엔 선예매 멤버십을 구입하지 않고 단관으로 가는 편이 현명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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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닮
    06-19 07:31

    무슨 4층만 나긴다더니...

  • 2닮
    06-19 09:30

    기존 단관 방식을 계속 동일하게 운영하는거긴한데 옛날과 달리 홈관중 동원력이 너무 좋아진데다 멤버쉽도 상시로 너무많은 수량을 파니까 이젠 이런식으로 단관 받으면 안된다고 좀 깨닫고 이벤트 없는 날이나 토요일 제외 등으로 한정하는 등 조치를 취해줘야할듯

  • 3닮
    06-19 10:31

    멤버쉽이 무슨 필요가 있냐 저렇게 허술하면 ㅋㅋ

  • 4닮
    06-19 11:43

    아오 승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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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SSG 관계자는 “현재 팬 여론을 경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별도의 인사 공지가 없었던 이유는 박정태 고문 같은 경우 외부 인사이고, 김성용 전 단장은 내부 인사 개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과연 ‘육성 강화’라는 명분이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가. 팬들이 원하는 것은 실력자 포진이 아니라 공정하고 납득할 수 있는 운영이다. 논란을 자초한 인사 행보가 결국 SSG의 ‘가치’까지 갉아먹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s://www.incheontoday.co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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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다음주 화요일(1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칠 것 같다. 제가 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웃어보였다. '기를 불어넣는 것이냐'는 말에 김광현은 "우리들만의 어떤 것이 있다. 함께 한 지 19년째 되니까 다 알겠더라"며 "필살기가 있다. (최)정이 형이 타격감이 좋지 않을 때 한 번씩 한다"고 말했다. 김광현이 13일 NC전에서 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예언'이라기보단 '응원'에 가깝다. 절친한 형이 대기록에 대한 부담을 하루빨리 내려놓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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