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SSG전체|잡담|광장
글쓰기

김광현 호주머니 털러 갑니다… 도발에 대한 오기와 응전, SSG 마당쇠의 업그레이드

06-27 13:29
조회 142댓글 1

"너는 이제 더 스피드 안 나온다, 끝났어"

김광현(37·SSG)의 이야기에 한 후배가 발끈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선배가 진짜 야박하게 그런 소리를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지난 1월 오키나와 미니캠프 당시에는 자신의 체류비까지 다 대준 고마운 선배이자 정신적 지주였다. 오히려 그런 소리를 하는 이유를 단번에 알아챘다. 그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하는 오기가 생겼다. 김광현이 내심 딱 바라던 그 투지가 끓어올랐다.

  • -

  • 그러나 완벽한 성공은 아니다. 언제까지 추격조 임무에 만족할 수는 없다. 고민은 구위였다. 구속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았다. 경기 운영이 좋은 선수지만 구속의 한계는 분명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 때 김광현의 '자극'이 찾아왔다. 최민준은 "실력이 안 돼서 필승조 자리를 못 차지한 것은 내 잘못이다. 안 좋을 때도 계속 기회를 주시고 하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약간 기분이 다운되려고 할 때 광현 선배님께서 동기부여를 잘 주셨다"고 떠올렸다.

최민준은 "광현 선배님이 '너는 이제 스피드가 안 나온다'고 이런 식으로 약간 자극을 주시더라. 나는 거기서 불이 붙었다.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김광현이 내기까지 제안하자 최민준의 의지는 더 타올랐다. 선배가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고, 보란 듯이 그 내기에서 이겨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게 김광현의 애정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

전력분석 팀부터 생각이 났다. 왜 자신의 구속이 잘 나오지 않는지 객관적인 평가를 듣고, 피드백도 받아보기로 했다. 사실 투구 메커니즘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겨울부터 있었다. 다만 너무 크고 복잡한 변화라 일단 자신의 방식대로 해보겠다고 한 터였다. 하지만 그렇게 해봐도 해답이 잘 떠오르지 않았다. 최민준은 "도저히 모르겠어 도움을 요청하니까 또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그것에 대해서 트레이닝을 하고 연습을 하다 보니까 결과가 바로 나오더라"고 고마워했다.

여러 복잡한 문제가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공을 앞으로 끌고 나갈 때의 방향성과 힘의 유지였다. 최민준은 "밀고 나가는 방법에 홈쪽으로 힘을 실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그런 것을 연습하니까 단기간에 바로 결과가 나왔다. 그게 지금 좋아졌다"면서 "구속도 올라갔다"고 했다. 실제 최민준의 올 시즌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143.6㎞(트랙맨 기준) 수준이었다. 그러나 26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2이닝을 던졌는데도 평균 145.1㎞가 나왔다. 단기간에 평균 구속이 1.5㎞나 올랐다.

전력분석팀, 트레이너실을 차례로 찾아갔고 동기이자 빠른 공을 던지는 김민(26)에게까지 대뜸 찾아가서 "스피드를 어떻게 내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최민준은 "그렇게 물어봤을 때 흔쾌히 좋은 것들을 이야기해주더라. 그렇게 하니까 여러 가지 시너지가 모여서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다. 다 좋아진 건 아니고, 지금 좋아지는 단계인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

사실 성적만 놓고 보면 필승조에 못지않다. 26일까지 시즌 20경기에서 29이닝을 던지며 2승1홀드 평균자책점 3.10으로 잘 던지고 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갔을 때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경기를 붙잡는 게 최민준의 요즘 임무다. 26일 잠실 두산전(2이닝 무실점)처럼 거의 완벽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단순히 운이 따른 성적도 아니다. 피안타율은 0.216, 이닝당출루허용수(WHIP)는 1.17이다. 그냥 이름을 가려놓으면 필승조 성적이다.

최민준은 지금 보직에서 일단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도 필승조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지만 욕심은 당연히 필승조다. 꿈을 꾼다. 최민준은 "진짜 그러면 안 되겠지만 필승조들 힘이 조금 떨어지거나 쉬어야 할 타이밍이 있을 때 그 역할이 주어진다면 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매일, 매일 나가고 싶다. 나갔을 때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잘 준비를 해놔야 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마침 그 옆을 지나가던 김광현은 내기를 다시 상기시켰고, 최민준은 선배의 호주머니를 반드시 털어내고 말겠다는 의지를 재차 다졌다. 좋은 문화와 선수의 오기 속에 SSG 불펜이 더 강해지고 있다.

https://naver.me/GoiZ9SGw

AD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1

  • 1닮
    06-27 13:31

    우리 효자 ദ്ദി૮₍⸝⸝ʚ̴̶̷̆ ᴥ ʚ̴̶̷̆⸝⸝‬₎ა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잡담|광장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48)NEW
03-30 18:46
공지 |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17)
03-21 10:11
SSG | 광장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18)
2024 06-07 11:01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5)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13)
2024 03-27 13:31
4720992
SSG | 광장
“졌을 때 인터뷰하는 게 습관 안 돼서…” 팀원 다독인 주장 김광현, 오늘의 쓰라림 딛고 내일로 향한다 [SS시선집중] (1)
10-16 15:14
4719954
SSG | 광장
"엄청 큰 스텝업" "너무 잘하고 싶었다" 가을의 아픔, 한 뼘 더 성장한 랜더스의 초짜들 [IS 인터뷰] (0)
10-15 14:55
4719695
SSG | 광장
문학·라팍서도 안 터진 SSG 타선…언제까지 마운드가 해줄 줄 알았나 (2)
10-15 11:42
4719654
SSG | 광장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달려온 2025시즌 랜더스의 가을을 붉게 물들여주신 모든 순간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6시즌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10-15 10:10
4719652
SSG | 광장
노경은, 이로운 모두 이상 신호를 보냈다...선배 감독들은 얘기했다 '단기전은, 절대 뒤를 계산하지 말라고' (1)
10-15 10:06
4719651
SSG | 광장
'충격패 직후 선수단 소집' 이숭용 감독 "준PO 쓰라림 새기고 업그레이드하자" 당부 남겼다 [대구 현장] (3)
10-15 10:04
4719552
SSG | 광장
'혼신의 역투' 캡틴 김광현의 위로 "4G로 400G 경험치 쌓아, 팬 많아진 것 느껴 너무 감사" (1)
10-15 08:10
4718760
SSG | 광장
"화이트가 복수하고 싶다더라"...상남자 이숭용 감독은 왜 한 입으로 두 말할 수밖에 없었나 [스춘 준PO4] (0)
10-14 17:48
4717701
SSG | 광장
이숭용 감독은 이지영 선발에 대해 "형우가 2경기를 조금 긴장하고 뛴 것 같다. 몸도 조금 무거워 보인다. 지영이가 원태인 공을 최근 3년간 잘쳤다. 형우에게는 '선배들의 선발 출장이 공부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
10-13 17:13
4717360
SSG | 광장
'4R 지명권+5000만원' 안 아깝네…"가치 있는 선수" SSG가 확신한 이유 있었다 [준PO] (1)
10-13 10:56
4717348
SSG | 광장
'선동열 넘는다' 등판 밀린 토종 에이스, 준PO 운명을 쥐었다 [IS 피플] (3)
10-13 10:36
4717344
SSG | 광장
"SSG는 1차전 때 많이 져요"→2차전 끝내기 승, 이적생+신예도 '가을 DNA' 이식 완료 (1)
10-13 10:32
4717342
SSG | 광장
“3kg 빠졌다“ 장염에 시달린 245K 에이스, 드디어 등판한다…36.4%→68.2% 걸린 3차전 중책 (3)
10-13 10:30
4717339
SSG | 광장
“반대도 있었죠” 김건우·조형우·고명준·조병현을 ‘한 번에’…2021 드래프트, 대체 무슨 일이 [SS포커스] (2)
10-13 10:28
4717041
SSG | 광장
4년 전 '다 걸린 경기'에서 0이닝 수모→PS 역사 새로 쓴 사나이… 떨지 않은 이유, 이렇게 성장했다 (1)
10-12 22:16
4715748
SSG | 광장
주목받지 못한 이적생이 만든 명품 역전극...김성욱 "만회한 것 같아서 다행" [준PO2] (2)
10-11 19:23
4715564
SSG | 광장
2년전 SSG를 울렸던 남자가 끝내기 홈런을 선물했다 "그동안 죄송했어요"[준PO 히어로] (4)
10-11 17:53
4715553
SSG | 광장
[준PO2_삼성 vs SSG] (노컷) 9회 말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온 SSG의 김성욱! | 10.11 | 크보모먼트 BY 삼진제약 | 야구 하이라이트 (1)
10-11 17:47
4713004
SSG | 광장
왜 최정은 5번 타자일까… SSG는 데이터를 봤다, 최원태 초전박살 라인업 들고 나왔다 (3)
10-09 11:59
4712472
SSG | 광장
삼성이 나한테 강하다고? 이미 그 기억 잊은 지 오래, '최강 마무리'를 만든 건 회복력이니까 (0)
10-08 20:14
공지NEW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03-30 18:46
조회 1470댓글 48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03-21 10:11
조회 1239댓글 17
공지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2024 06-07 11:01
조회 17893댓글 18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4728댓글 25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024 03-27 13:31
조회 4488373댓글 13
SSG | 광장

“졌을 때 인터뷰하는 게 습관 안 돼서…” 팀원 다독인 주장 김광현, 오늘의 쓰라림 딛고 내일로 향한다 [SS시선집중]

10-16 15:14
조회 286댓글 1
SSG | 광장

"엄청 큰 스텝업" "너무 잘하고 싶었다" 가을의 아픔, 한 뼘 더 성장한 랜더스의 초짜들 [IS 인터뷰]

10-15 14:55
조회 154댓글 0
SSG | 광장

문학·라팍서도 안 터진 SSG 타선…언제까지 마운드가 해줄 줄 알았나

10-15 11:42
조회 156댓글 2
SSG | 광장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달려온 2025시즌 랜더스의 가을을 붉게 물들여주신 모든 순간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6시즌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15 10:10
조회 186댓글 1
SSG | 광장

노경은, 이로운 모두 이상 신호를 보냈다...선배 감독들은 얘기했다 '단기전은, 절대 뒤를 계산하지 말라고'

10-15 10:06
조회 270댓글 1
SSG | 광장

'충격패 직후 선수단 소집' 이숭용 감독 "준PO 쓰라림 새기고 업그레이드하자" 당부 남겼다 [대구 현장]

10-15 10:04
조회 222댓글 3
SSG | 광장

'혼신의 역투' 캡틴 김광현의 위로 "4G로 400G 경험치 쌓아, 팬 많아진 것 느껴 너무 감사"

10-15 08:10
조회 184댓글 1
SSG | 광장

"화이트가 복수하고 싶다더라"...상남자 이숭용 감독은 왜 한 입으로 두 말할 수밖에 없었나 [스춘 준PO4]

10-14 17:48
조회 129댓글 0
SSG | 광장

이숭용 감독은 이지영 선발에 대해 "형우가 2경기를 조금 긴장하고 뛴 것 같다. 몸도 조금 무거워 보인다. 지영이가 원태인 공을 최근 3년간 잘쳤다. 형우에게는 '선배들의 선발 출장이 공부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0-13 17:13
조회 159댓글 1
SSG | 광장

'4R 지명권+5000만원' 안 아깝네…"가치 있는 선수" SSG가 확신한 이유 있었다 [준PO]

10-13 10:56
조회 103댓글 1
SSG | 광장

'선동열 넘는다' 등판 밀린 토종 에이스, 준PO 운명을 쥐었다 [IS 피플]

10-13 10:36
조회 180댓글 3
SSG | 광장

"SSG는 1차전 때 많이 져요"→2차전 끝내기 승, 이적생+신예도 '가을 DNA' 이식 완료

10-13 10:32
조회 165댓글 1
SSG | 광장

“3kg 빠졌다“ 장염에 시달린 245K 에이스, 드디어 등판한다…36.4%→68.2% 걸린 3차전 중책

10-13 10:30
조회 163댓글 3
SSG | 광장

“반대도 있었죠” 김건우·조형우·고명준·조병현을 ‘한 번에’…2021 드래프트, 대체 무슨 일이 [SS포커스]

10-13 10:28
조회 113댓글 2
SSG | 광장

4년 전 '다 걸린 경기'에서 0이닝 수모→PS 역사 새로 쓴 사나이… 떨지 않은 이유, 이렇게 성장했다

10-12 22:16
조회 172댓글 1
SSG | 광장

주목받지 못한 이적생이 만든 명품 역전극...김성욱 "만회한 것 같아서 다행" [준PO2]

10-11 19:23
조회 167댓글 2
SSG | 광장

2년전 SSG를 울렸던 남자가 끝내기 홈런을 선물했다 "그동안 죄송했어요"[준PO 히어로]

10-11 17:53
조회 165댓글 4
SSG | 광장

[준PO2_삼성 vs SSG] (노컷) 9회 말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온 SSG의 김성욱! | 10.11 | 크보모먼트 BY 삼진제약 | 야구 하이라이트

10-11 17:47
조회 90댓글 1
SSG | 광장

왜 최정은 5번 타자일까… SSG는 데이터를 봤다, 최원태 초전박살 라인업 들고 나왔다

10-09 11:59
조회 221댓글 3
SSG | 광장

삼성이 나한테 강하다고? 이미 그 기억 잊은 지 오래, '최강 마무리'를 만든 건 회복력이니까

10-08 20:14
조회 163댓글 0
글쓰기
  • 이전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