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SSG전체|잡담|광장
글쓰기

"행복합니다" 부르짖던 짐승의 인간적인 눈물, 하지만 아직 '엔딩'이라 말하지 않았다

06-29 09:05
조회 98댓글 0

SSG 팬들은 김강민이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에 허탈했고, 결국 현역 마지막 팀이 한화로 남는 것에 대해 괴로워했다. 하지만 고민하던 김강민이 끝내 특별 엔트리에 들어오며 결국 경력의 마지막 팀은 SSG로 공식 표기됐다. 허탈했던 SSG 팬들의 마음을 그나마 달래주는 하루였고, 김강민은 SSG의 역사이자 산증인으로 공인되는 하루이기도 했다.

김강민은 마지막 과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미 다 지난 일이라며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문학에 다시 돌아온 것을 즐기는 느낌이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팬 사인회, 구단 방송 등으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지만 표정은 들떠 있었다. 마치 집으로 돌아온 사람 같았다. 그리고 그 집이 주는 느낌은 역시 특별했다. 은퇴식 전 "울지 않겠다고 지금부터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다"고 웃었던 김강민은 막상 경기장에 서자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처럼 감정이 벅차 올랐다.

마지막 1년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어색한 것은 전혀 없었다. 경기장이 있었고, 동료들이 있었고, 또 팬들이 있었다. 김강민은 "사인회를 하는데 나 신인 때 파란색 유니폼을 가져오신 분도 계셨다"라고 할 정도로, 전국에서 모인 각양각색의 '0번 유니폼'이 수를 놓았다. 스타팅 라인업이 발표되고, 흙을 밟지 않고 내야를 돌아 중견수 자리로 나가는 모습도 그대로였다. 비록 경기에 실제 뛰지는 않았지만, 더그아웃 계단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까지도 그대로였다. 어색함이 없었다. 마치 지난해에도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 같았다.

끝내 참았던 눈물을 은퇴식에서 터뜨린 김강민은 SSG가 정말 좋은 팀이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 자신했다.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주고, 또 그 후배들이 밑에 들어올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물려주는 선순환의 구조가 잘 되어 있는 팀이라고 자신하고 확신했다. 김강민은 "2018년 한국시리즈 당시에는 시리즈를 처음 경험하는 젊은 선수들이 많았다. 그 선수들이 2022년 주축이 됐다. 그리고 2022년 우승을 경험한 최지훈이나 박성한 같은 선수들이 앞으로 팀을 잘 이끌 것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그라운드에서 부르짖던 짐승의 현역은 이제 끝났다. 김강민도 점점 민간인의 몸이 되어 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엔딩'을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공부도 많이 하고 있고, 추후 지도자로서의 가능성도 열어 놨다. 당분간은 하고 싶었지만 치열한 전쟁 속에 잠시 미뤘던 공부를 하면서 지낼 계획이지만, 친정팀으로 돌아올 여지를 닫지 않았다.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여지도 큰 선수다. 모두가 화려했던 현역의 모습을 기억하지만, 사실 김강민처럼 부침이 많았던 선수도 별로 없다. 김강민은 "2010년 야구가 잘 된 이후 그게 계속 될 줄 알았지만 그 다음 해 부상으로 바로 떨어졌다"고 돌아봤다.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한 뒤 못한 것도 사실이다"고 인정했다. 부상이 길었던 시절도 있었고, 부진 때문에 2군에 내려갔던 시절도 있다. 많이 아파도 봤고, 나이가 들어서 어떻게 야구를 해야 하는지도 경험했다. 좋은 경험, 나쁜 경험을 모두 해봤기에 오히려 더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졌다. 야구 인생의 제2막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인천 하늘에서 계속 오르내리는 이름이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57354

AD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잡담|광장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48)NEW
03-30 18:46
공지 |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17)
03-21 10:11
SSG | 광장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18)
2024 06-07 11:01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5)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13)
2024 03-27 13:31
4670736
SSG | 광장
젊은 주전 포수, 아낌없이 주는 선배, 그리고 특급 신예의 1군 콜업… SSG 이상적 그림 보인다 (0)
09-05 17:10
4670598
SSG | 광장
왕감 기사떴는데 (4)
09-05 15:41
4670153
SSG | 광장
1점대 ERA + 30홀드 노리는데 겨우 21세라고? "인터뷰 하기도 부끄러웠다"[광주 인터뷰] (0)
09-05 11:58
4670148
SSG | 광장
[쓱터뷰] 야구선수 아닌 ‘인간 조병현’을 만나다💬 (0)
09-05 11:55
4670057
SSG | 광장
이대호-이정후 업적에 다시 도전? 리그에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질까, 일단 끝까지 가본다 (1)
09-05 10:35
4669970
SSG | 광장
"점수 안 주면 다 ML 가야지"…후배들 향한 노경은의 유쾌한 농담, 그리고 진심 [광주 인터뷰] (2)
09-05 08:47
4669910
SSG | 광장
양강구도를 이어라…20대 포수들이 직접 뽑았다! ‘리그 최고’의 20대 포수는 누구인가? (2)
09-05 02:56
4669334
SSG | 광장
이 선수가 폰세도 잡고 네일까지 잡았다… 가을 간다면 결정적 경기, "독하게 붙더라" (1)
09-04 18:38
4669119
SSG | 광장
혜성처럼 등장한 OPS 1.051… 귀하디 귀한 우타 거포, 좌익수? 1루수? 시즌 끝나고 보자 (0)
09-04 16:38
4668437
SSG | 광장
올해 리그 최고 마무리를 발표합니다… 탈삼진 먹으며 자라는 자신감, 그냥 빠져드는 돌직구 매력 (0)
09-04 09:02
4668401
SSG | 광장
SSG 최지훈이 살아났다…“기죽지 말라”는 사령탑 당부에 ‘만점 활약’ (0)
09-04 08:09
4668393
SSG | 광장
9회 무사 1,2루 압권의 KKK, KIA 4연패 안긴 돌직구...조병현의 포효 "구위는 내가 제일 좋다" [오!쎈 광주] (1)
09-04 08:00
4668097
SSG | 광장
40대 투수에 3년 25억이 아까워? 이자까지 받을 판인데요… 감독이 '리스펙'을 외칠 수밖에 없다 (1)
09-03 23:07
4667281
SSG | 광장
"누군가의 제2보다는 '제1의 이율예'가 되고 싶다, 그 마음 변함없다" [IS 인터뷰] (0)
09-03 13:30
4667279
SSG | 광장
SSG가 2군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는 법, 야구만 집중할 수 있도록…"'밀착케어' 맞춤형 코칭 제공, 조직 전체가 선수 성장에" (0)
09-03 13:29
4667067
SSG | 광장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고명준의 반성 "만족하지 못해…아직 많이 부족하다" [인천 인터뷰] (0)
09-03 11:02
4666911
SSG | 광장
양강구도를 이어라…20대 포수들이 직접 뽑았다! ‘리그 최고’의 20대 포수는 누구인가? (4)
09-03 08:35
4666909
SSG | 광장
‘2G 연속 홈런→5G 3홈런 대폭발’ 대기만성 거포 유망주 “야구가 재밌다, 팀이 이기니까 더 좋아” [오!쎈 인천] (0)
09-03 08:33
4666906
SSG | 광장
"OB나 해저드 어디 있어요?" 이숭용 감독이 전한 '묵직한 메시지' [IS 피플] (0)
09-03 08:32
4666726
SSG | 광장
“OH MY GOD..." 앤더슨을 사로잡은 고뿡이의 역전포💘 | 랜더스 덕캠(9.2.) (1)
09-02 23:10
공지NEW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03-30 18:46
조회 1386댓글 48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03-21 10:11
조회 1175댓글 17
공지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2024 06-07 11:01
조회 17891댓글 18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4648댓글 25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024 03-27 13:31
조회 4488324댓글 13
SSG | 광장

젊은 주전 포수, 아낌없이 주는 선배, 그리고 특급 신예의 1군 콜업… SSG 이상적 그림 보인다

09-05 17:10
조회 92댓글 0
SSG | 광장

왕감 기사떴는데

09-05 15:41
조회 193댓글 4
SSG | 광장

1점대 ERA + 30홀드 노리는데 겨우 21세라고? "인터뷰 하기도 부끄러웠다"[광주 인터뷰]

09-05 11:58
조회 121댓글 0
SSG | 광장

[쓱터뷰] 야구선수 아닌 ‘인간 조병현’을 만나다💬

09-05 11:55
조회 120댓글 0
SSG | 광장

이대호-이정후 업적에 다시 도전? 리그에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질까, 일단 끝까지 가본다

09-05 10:35
조회 166댓글 1
SSG | 광장

"점수 안 주면 다 ML 가야지"…후배들 향한 노경은의 유쾌한 농담, 그리고 진심 [광주 인터뷰]

09-05 08:47
조회 130댓글 2
SSG | 광장

양강구도를 이어라…20대 포수들이 직접 뽑았다! ‘리그 최고’의 20대 포수는 누구인가?

09-05 02:56
조회 137댓글 2
SSG | 광장

이 선수가 폰세도 잡고 네일까지 잡았다… 가을 간다면 결정적 경기, "독하게 붙더라"

09-04 18:38
조회 155댓글 1
SSG | 광장

혜성처럼 등장한 OPS 1.051… 귀하디 귀한 우타 거포, 좌익수? 1루수? 시즌 끝나고 보자

09-04 16:38
조회 106댓글 0
SSG | 광장

올해 리그 최고 마무리를 발표합니다… 탈삼진 먹으며 자라는 자신감, 그냥 빠져드는 돌직구 매력

09-04 09:02
조회 178댓글 0
SSG | 광장

SSG 최지훈이 살아났다…“기죽지 말라”는 사령탑 당부에 ‘만점 활약’

09-04 08:09
조회 176댓글 0
SSG | 광장

9회 무사 1,2루 압권의 KKK, KIA 4연패 안긴 돌직구...조병현의 포효 "구위는 내가 제일 좋다" [오!쎈 광주]

09-04 08:00
조회 181댓글 1
SSG | 광장

40대 투수에 3년 25억이 아까워? 이자까지 받을 판인데요… 감독이 '리스펙'을 외칠 수밖에 없다

09-03 23:07
조회 125댓글 1
SSG | 광장

"누군가의 제2보다는 '제1의 이율예'가 되고 싶다, 그 마음 변함없다" [IS 인터뷰]

09-03 13:30
조회 171댓글 0
SSG | 광장

SSG가 2군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는 법, 야구만 집중할 수 있도록…"'밀착케어' 맞춤형 코칭 제공, 조직 전체가 선수 성장에"

09-03 13:29
조회 151댓글 0
SSG | 광장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고명준의 반성 "만족하지 못해…아직 많이 부족하다" [인천 인터뷰]

09-03 11:02
조회 129댓글 0
SSG | 광장

양강구도를 이어라…20대 포수들이 직접 뽑았다! ‘리그 최고’의 20대 포수는 누구인가?

09-03 08:35
조회 162댓글 4
SSG | 광장

‘2G 연속 홈런→5G 3홈런 대폭발’ 대기만성 거포 유망주 “야구가 재밌다, 팀이 이기니까 더 좋아” [오!쎈 인천]

09-03 08:33
조회 138댓글 0
SSG | 광장

"OB나 해저드 어디 있어요?" 이숭용 감독이 전한 '묵직한 메시지' [IS 피플]

09-03 08:32
조회 151댓글 0
SSG | 광장

“OH MY GOD..." 앤더슨을 사로잡은 고뿡이의 역전포💘 | 랜더스 덕캠(9.2.)

09-02 23:10
조회 183댓글 1
글쓰기
  • 이전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다음